[문화뉴스] 우리나라가 유럽연합(EU)의 혁신지수 평가에서 올해 또 한 번 1위 자리에 올랐다. 한국은 이 평가에서 6년 연속 세계 최고 자리를 고수하고 있다. 20일 주벨기에·EU대사관에 따르면 지난달 말 EU 집행위원회는 EU 28개 회원국과 인근 8개국의 혁신지수를 측정한 결과를 발표하면서 한국과 미국, 일본, 호주, 중국, 러시아 등 EU의 주요 글로벌 경쟁국인 10개국의 혁신지수도 함께 발표했다. EU 집행위는 회원국들의 혁신에 대한 평가와 모니터링을 위해 지난 2001년부터 혁신역량에 대한 평가를 실시, 혁신지수를 발표하고 있다. 평가는 혁신여건·투자·혁신활동·파급효과 등 4개 분야와 10개 부문의 27개 세부지표를 활용한다. 올해 한국의 혁신지수는 129.2(2010년 EU의 평균 혁신지수 100 기준)로 측정했다. 이는 EU의 평균 혁신지수 104.5를 한참 웃도는 것으로 조사대상국 중 가장 높은 점수이기도 하다. 이어 2~5위는 캐나다(122.5), 호주(116.9), 일본(107.4), 미국(105.2) 등의 순으로 이어졌다. 중국(79.4)과 브라질(56.2), 남아프리카공화국(51.9), 러시아(51.0), 인도(44.3) 등은 EU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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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다솜 기자
2018.07.20 13: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