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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뉴스 알쓸다감] 여름휴가철, 해외항공권 예약시 주의해야 할 몇 가지‘알아두면 쓸모있는 감성돋는 정보’…단계별로 꼼꼼한 확인이 필요 
  • 김다솜 기자
  • 승인 2018.07.27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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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뉴스] 본격적인 휴가철이 시작됐다. 지금 알쓸다감을 읽고 계신 독자여러분 중 몇몇은 이미 휴가지에 도착해 있을 수도 있고 또 몇몇은 휴가를 코앞에 남겨두고 설레는 맘으로 글을 읽고 계실지도 모르겠다.

이미 휴가를 만끽하고 있거나 계획을 다 짜두고 여행날짜를 손꼽아 기다리는 분들이야, 이제 달리 고민거리도 없으실 테다. 통장의 압박이나 카드값 고지서는 나중 일이니 나중에 생각하자 친다면 말이다.

하지만 휴가날짜는 점점 가까워지는데 아직 아무런 계획을 세워두지 못한 분들도 분명히 있으실 테다. 어떻게 그렇게 장담을 할 수 있느냐 물으신다면, 기자 본인의 이야기니까(...) 아예 극성수기를 피해 휴가날짜를 8월 말이나 9월쯤으로 잡아두신 분들도 생각보다 많더라.

인천국제공항이 휴가를 떠나는 인파로 북새통을 이루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는 이때, 우리도 가만히 있어서는 안 되겠다. 어디로 떠날 지부터 정해보자. 물론 국내여행도 좋지만 이왕 떠나는 거 더 멀리 나가보는 것은 어떨까.

떠나기로 한 이상 어딘들 좋지 않을까! [created by freepik]

하얀 모래알 위로 파도가 부서지는 해변 휴양지도 좋고, 도시 감성이 충만한 유럽도 좋다. 시간이 그리 많지 않다면 가까운 일본이나 중국으로 떠나는 것은 어떠신지. 지구 반대편에서 서늘한 여름을 즐겨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목적지가 정해졌다면 주저하지 말고 다음 단계로 넘어가자. 이번엔 항공권을 예매할 차례다. 오늘 알쓸다감에서는 해외 항공권 예약할 때 주의해야 할 몇 가지에 대해 소개해드리고자 한다.

가장 먼저 확인해야 할 것은 여권이다. 혹시 지금 가지고 있는 그 여권, 언제 발급한 건지 기억은 나시는지. 가물가물한 게 아무래도 기억이 나지 않는다면 바로 여권 맨 앞장을 확인해보자. 만료기간이 얼마나 남았는지 말이다.

이를 확인하지 않고 무작정 티켓부터 질렀다간 나중에 엄청나게 당황할 일이 생길지도 모른다. 기자의 지인 중에도 여권 기간 만료 문제로 엄청난 수수료를 물고 티켓을 취소한 사례도 있다.

여권 만료기간 확인부터 하고 시작하도록 하자. [Created by 4045 - Freepik]

여권기간이 간당간당하게 남았다고 해서 아주 안심할 건 아니다. 일부 국가에서는 입국 당시 여권 만료일자가 6개월 이상 남아있지 않으면 입국을 거부하는 경우도 있기 때문.

본격적으로 예약을 해볼까. 금전적 여유가 있는 분들이라면 자주 이용하는 항공사 사이트에서 바로 예매를 하는 것도 나쁜 방법은 아니다. 하지만 한 푼이라도 저렴하게 가고 싶은 분들이라면 귀찮더라도 발품을 팔아보자.

목적지와 출·도착 시간이 모두 같은 항공권이라고 하더라도 어디에서 예매하느냐에 따라 가격은 천차만별. 최근에는 또 가격비교사이트를 통해 한 눈에 항공권 가격을 알아볼 수 있으니 뭐 그리 어려울 것도 없다. 여러 번 비교하고 확인한 후에 예매하는 것이 좋겠다.

잠깐 저렴한 가격의 항공권을 찾았다고 바로 결제부터 지르는 것은 금물.

다시 한 번 여행일정을 확인해보자. 호주 시드니로 향하는 그 항공권이 사실은 노바스코샤의 시드니행이라거나, 스페인 바르셀로나인 줄 알고 구매했더니 베네수엘라 바르셀로나로 향하는 경우도 왕왕 일어나기 때문. 국가와 도시 이름을 한 번 더 체크하는 지혜가 필요하다.

도착지를 틀리는 것 만큼 황당한 일은 또 없을 것이다(...) [Created by Snowing - Freepik]

아래 깨알 같은 글씨로 적혀있는 항공권 규정도 꼼꼼하게 확인하자. 저렴한 항공권일수록 취소·변경 규정이 매우 엄격하거나 아예 취소·변경이 불가능한 경우도 많으니 휴가일정에 변동 가능성이 있는 분들은 특히 유의하셔야 한다.

짧은 거리라면 또 모르겠지만 장시간 비행기를 타고 이동하는 경우 좌석이나 기내식 등의 옵션에 대한 고민도 필요하다. 다리가 유난히 길거나 체구가 건장한 분들이라면 더더욱 좌석에 신경 쓰는 게 좋다. 몇 시간을 좁은 의자에 앉아 고생하고 싶지 않다면 말이다.

이코노미 좌석을 기준으로 통상 맨 앞자리와 비상구 좌석은 상대적으로 좌석 간격이 넓다. 단 추가금을 지불해야 하는 경우가 대다수이므로 여러 가지를 잘 고려해보심이 좋겠다.

물론 여행을 떠날 땐 짐은 최대한 줄여서 가는 게 좋다. [Created by V.ivash - Freepik]

수하물 규정도 꼼꼼히 체크하도록 하자. 역시 저렴한 항공권일수록 수하물 규정이 엄격한 편이다. 특가 상품의 경우 아예 무료 수하물이 제공되지 않을 수도 있다. 발품을 팔아 기껏 저렴한 항공권을 구했는데 별도 금액을 추가해야 한다면(...) 좀 난감하지 않을까.

무료로 제공하는 수하물 중량이 몇 kg인지부터 체크할 것. 만약 짐이 많을 것 같다면 미리 추가금액을 지불하고 옵션을 달아두는 것이 현장 카운터에서 내는 것보다 더 저렴하다.

여기까지 꼼꼼하게 확인했다면 이제 드디어 결제할 차례! 결제가 완료된 후 메일로 받은 예매확인서는 미리 프린트해서 가지고 있는 게 좋다. 만에 하나 문제가 발생했을 때 신속히 해결할 열쇠가 돼줄 테니 말이다.

여러분의 휴가가 멋지고 아름다운 기억으로 남길 바란다. [created by freepik]

생각보다 이래저래 신경 쓸 게 많다고 느끼신 분도 계시겠다만, 돌다리도 두들겨 보고 건너라 하지 않던가. 더 즐겁고 완벽한 휴가 여행을 위해 이 정도 수고쯤은 감당할 만한 것 아닐까.

아무 것도 안 하고 있어도 몸살이 날 만큼 진 빠지는 더위가 계속 되고 있지만, 여러분의 휴가만큼은 행복하고 즐거운 일들로 가득하길 바란다.

 
    김다솜 기자 | kds@gomh.kr

    가장 낮은 곳의 이야기까지 들여다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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