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일본산책' 전시를 열고 있는 미소녀 시리즈의 포토그래퍼 '로타'가 직접 가본 일본 여행지는 어딜까.

지난 6월 17일부터 23일까지 신사동 캐논갤러리에서 로타 사진전 '일본산책'이 열리고 있다. 단순한 사진전이 아니라 영상을 함께 전시하고, 강한나 작가의 에세이가 덧붙여져 책으로도 판매가 되고 있다. 이 전시는 10년여에 걸쳐 로타 작가가 직접 다녀온 일본의 곳곳을 보여주고 있다. 그런 그가 꼽은 일본 여행 추천 장소 4곳.

큰따옴표 안의 코멘트는 작가가 직접 적었다.

   
 

"오다이바에 있는 실제크기 건담. 일본에 가면 꼭! 한 번씩 보러 간다 일본 애니메이션 문화의 애정을 느낄수 있는 상징적인 동상?"

오다이바는 도쿄에 있는 인공섬으로 상업, 레져 등이 모인 대표적 관광지 중 하나다. 과거 인기 드라마 '춤추는 대수사선'에 자주 나오기도 했다.

   
 

"에노시마에 가면 고양이가 많아서 좋다 ㅋ 하지만 반기는 표정은 드물다 ㅋ"

신사가 유명한 에노시마는 도쿄에 인접한 섬으로 다리로 연결돼 육상으로 이동이 가능한 섬이다. 가타세에노시마 역에서는 날씨가 좋으면 후지산을 직접 보는 놀라운 경험을 할 수 있다고 한다. 또 에노시마는 남자에게 잊을 수 없는 만화 '슬램덩크'의 배경이기도 하다.

   
 

"교토의 공원 조경이 너무 잘 돼 있다.  공원 자체가 하나의 예술작품 같음…"

   
 

"교토는 고전 문화재가 잘 보존돼 있고 관광 자원으로 잘 활용한다. 교토는 막 돌아다녀도 모든 곳이 스팟"

일본에서 가장 더운 동네라는 교토는 일본의 옛 수도 역할을 하던 도시다. 그런 만큼 전통과 문화가 살아있는 도시로 유명하지만 실제로는 관광, 문화 외에도 최근 '포켓몬 GO'로 큰 유명세를 떨친 닌텐도의 본사 도 있다.

로타는 '일본산책' 외에도 '사진작가 로타와 함께하는 셀럽 팸투어'라는 이름의 푸켓 여행 패키지, 프리랜서 아나운서 윤태진 사진집 '연애', 사진집을 포함한 컴필레이션 음반 '순수' 등의 여러 아이템에 이름을 올리며 활약 중이다.

[글] 문화뉴스 서정준 기자 some@mhns.co.kr

[사진] 로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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