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세종문화회관(사장 이승엽)이 3월 12일까지 세종문화회관 미술관에서 '훈데르트바서 한국 특별전'을 스타앤컬쳐(대표 윤영현)와 공동주최로 개최합니다.

'훈테르트바서(Hundertwasser, 1928~2000)'는 독특한 예술세계로 인간과 자연 사이의 다리가 되고자 했던 아티스트로 화가이자 건축가, 환경운동가였으며 구스타브 클림트, 에곤 쉴레와 함께 오스트리아를 대표하는 토탈아트의 완성자인데요. 반유대인으로 전쟁의 참혹함을 겪고 평생을 평화주의자, 자연주의자로 살며 자연과 인간의 평화로운 공존을 실현하고자 했던 아티스트로 평가받는 인물입니다.

훈데르트바서는 반세기가 넘는 그의 예술 활동을 통해 세상에 '자연과 사람의 공존'을 전하려 했습니다. 간단하지만, 숨쉬기 힘들 정도로 훼손된 환경에서 살고 있는 우리에게는 절실하다고 볼 수 있는 메시지인데요. 이번 전시는 화가이자 건축가, 환경운동가인 특별한 아티스트 훈데르트바서가 우리에게 전하고자 했던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 867 High-Rise Building for Trees and Peopleⓒ2016 NAMIDA AG, Glarus, Switzerland

[글] 문화뉴스 서정준 기자 some@mhns.co.kr

[사진] 세종문화회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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