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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뉴스 MHN 이준호 기자] 전통예술을 전공한 두 예술가이자 절친한 우정을 나누고 있는 안무가 백진주와 작곡가 김현섭이 9일 오후 3시, 7시(2회) 연희예술극장에서 'HUMAN FORM'을 통해 호흡을 맞춘다.공연에는 젊은 예술가들이 함께 참여하여 전통예술의 해체와 재해석을 통해 공연을 이야기 할 예정이다.'HUMAN FORM'은 이전과 다른 감각을 지니게 된 자아가 세상을 마주하기까지의 여행을 표현한 공연으로, 개인을 둘러싼 고정관념에 질문하고 저항하며 문명 반 합리주의를 말한다.이는 실용적이고 발전론적인 이 시대 논리에 구속된 의식을 해방시키고자 하는 게 작품의 목적이다.한국무용은 한국인의 삶과 문화양식을 춤 언어로 풀어내고자 한 결합체이며 '백진주'는 한국무용 창작 및 움직임에 대한 연구를 지속적으로 진행해 왔다. 백진주는 2014년 8월 'Tathata', 2016년 전통춤과 음악을 재구성한 개인 공연, 2018 평창올림픽 한국무용 공연 등에서 다양한 경험을 쌓았으며 그 경험들을 표현하는 공연이 'HUMAN FORM'이다.공연은 '보는 것&#

문화공감 | 이준호 기자 | 2018-12-07 17:24

[문화뉴스 MHN 함윤식 기자] 이성열 예술감독이 이끄는 국립극단이 '근현대 희곡의 재발견' 시리즈의 열 번째 작품으로 송영 작가의 작품을 원작으로 하는 연극'호신술'을 선보인다. 이번 연극은 윤한솔 연출이 맡았으며 공장을 운영 중인 자본가 김상룡 역의 신재환, 서춘보 역의 이영성, 김정수 역의 김은석, 홍경원 역의 최지연, 혜숙 역의 박가령이 출현한다.호신술은 공장을 운영하는 자본가 김상룡과 그의 가족들이 노동자들의 파업을 두려워하여 호신술을 배우는 내용을 담고 있다. 자본가들의 부패를 풍자한 이번 작품은 한국 근대 문학사에서 수작으로 평가받고 있다.국립극단의 '근현대 희곡의 재발견' 시리즈는 과거 한국사회를 되돌아보게 하는 근현대의 숨은 작품을 소개하는 무대다.국립극단은 2014년부터 근현대 희곡의 재발견 시리즈를 진행해왔다. 근현대 희곡은 극적인 요소가 뛰어난 인물구성과 독특한 언어, 서사를 갖추고 있어 연극사, 문학사의 수작이라 할만한 작품이 많다고 볼 수 있다. 시리즈의 첫 번째 작품은 오영진 작가의 작품이다. 2014년 김광보 연출이 선보인 '살아있는 이중생 각하'

문화공감 | 함윤식 기자 | 2018-12-05 19:44

(MHN예술인복지)한국장애예술인협회가 한국예술인복지재단(대표 정희섭)과 함께 13일부터 3일 동안 대학로 이음센터에서 장애예술인을 대상으로 예술활동증명 현장 접수를 실시해 120여명의 장애예술인이 신청했다고 15일 밝혔다.한국예술인복지재단은 9월 한국장애예술인협회이 발간한 을 통해 343명의 장애예술인이 수준 높은 예술활동을 할 수 있는 준비가 되어 있다는 사실이 밝혀진 후 취해진 조치라 관심을 모았다고 밝혔다.한편 예술활동증명을 하면 ‘예술인패스’ 카드를 발급받아 예술인으로서의 지위를 얻게 된다. 그동안 장애예술인은 장애때문에 등록 절차 접근이 어려웠고 예술활동증명 자료에서도 장애인 전문 잡지나 행사 등이 인정되지 않는 등 불이익이 있었다.이번 예술활동증명 현장 접수에는 세계적인 성악가 최승원 교수(지체장애)를 비롯해 휠체어를 사용하는 성악가 황영택, 무용가 김용우 등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장애예술인 및 발달장애예술인 등 전국의 장애 예술인이 찾았다.3일 동안 현장을 지켰던 한국장애예술인협회 방귀희 대표는 “에 수록된 장애예술인 대부분이 참여했다”며 “예술활동증명을 통해 장애예술인들이 제도권 안에서 예술인으로서의 지위를

문화공감 | 윤지원 기자 | 2018-11-15 15:11

[문화뉴스 MHN 송형준 인턴기자] 디지털서울문화예술대학교(이하 서울문화예술대)에서 본교 모델학과가 주최한 '제1회 슈퍼패션쇼'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슈퍼패션쇼는 서로 다른 개성을 가진 사람들이 사랑의 마음으로 기획한 공연으로, 지난 4일 동대문 유어스 패션아트홀에서 진행됐다.공연팀은 서울문화예술대 모델학과, 사회복지학과(세움사회적협동조합), 발레리나 고아라프렌즈팀으로 구성되었고, 모델학과 시니어모델전공 학생들의 축하패션쇼 및 발레리나 고아라의 화려한 퍼포먼스와 함께 프렌즈들의 패션쇼로 진행됐다.특히 프렌즈팀의 의상은 본교 모델학과 시니어모델 전공 재학생인 아티스트 이미자님의 하트 퍼포먼스 의상으로 제작되어 뜻깊은 의미를 담았다.한편 서울문화예술대 모델학과는 서울에 위치한 4년제 정규 대학교로 온·오프라인 수업을 연계해 보다 폭넓은 실전 경험을 제공하며, 모델 영역뿐만 아니라 방송·기획·연출·예술·패션 홍보 및 마케팅 등에 관한 교육을 진행한다.또한 ▲패션 모델 ▲광고 모델 ▲모델 연기 ▲피팅 모델 ▲매거진 모델 ▲패션쇼 디렉터 과정 등 6개의 세부 전공을 분류해 학생 개개인의 목표에 맞는 맞춤형 진로지도를 병행하고 있다.서울문화예술대 모델학과

문화공감 | 송형준 기자 | 2018-11-12 12:16

[MHN현장]서울문화재단이 후원하는 시각장애 풍선 아티스트 고홍석 작가의 전시 ‘예술은 생각하지 마!’가 11월 10일부터 18일까지 서울 성수동에 위치한 ‘갤러리 쿰’에서 개최된다.전시의 주인공 고홍석 작가는 10세 때부터 앓기 시작한 면역 질환으로 시력을 잃게 된 시각 장애인이지만 풍선에 대한 애착과 예민한 손끝 감각으로 평창올림픽을 비롯한 국내 유수한 페스티벌에 출품하고 미국, 중국, 말레이시아, 대만 등에서 작품 활동을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는 20년 경력의 중견작가이다.또한 2017년 11월 24일부터 약 한 달간 미국 볼티모어의 아메리칸 시각 미술 박물관에서 진행된 고홍석 작가의 미국 첫 전시는 미 일간지 워싱턴 포스트로부터 집중 조명을 받기도 했다.‘예술은 생각하지 마!’는 외부적 요인들로 인하여 프레임 안에 갇힌 사고의 틀을 작품으로 탈피시키고자 하는 작가의 의도를 담아 기획됐다.고홍석 작가는 “풍선의 경우 공기를 넣어 커져가는 모습에서 소중함을 느낄 수 있고 풍선 안에 담긴 공기가 빠져나갈 때는 평온함을 느끼며 풍선으로 공간이 채워질 때 소중함은 더해지지만 한순간 풍선이 터져버리면 허무해진다. 무언가를 논할 때 늘 양면성을 언급하게 되는데 자신

문화공감 | 주진노 기자 | 2018-11-06 17:45

[공연소식-예술의전당]허승연, 클라이디 사하치, 사샤 노이스트로프로 구성된 아오디데 트리오 리사이틀(AOIDE TRIO)이 12월 16일(일) 오후 2시 예술의전당 IBK 챔버홀에서 마에스트로 컴퍼니(대표 홍문표) 주최로 열린다.피아니스트 허승연(Seungyeun Huh)은 16살 때부터 유럽을 무대로 현재 솔리스트 뿐만 아니라, 실내악 전문가로 자매들과 허트리오를 결성해 활동하고 있다. 현재 스위스 취리히 음악원 종신 부총장이다.취리히 톤할레 오케스트라 악장 겸 스위스 루가노 음대 교수로 재직하고 있는 클라이디 사하치(Klaidi Sahatci)가 바이올린을 맡는다.첼리스트는 취리히 톤할레 오케스트라 첼로 부수석이며, 사카 브론 아카데미 교수인 사샤 노이스트로프(Sasha Neustroev)다.아오이데 트리오는 유럽을 무대로 각자 큰 명성을 얻고 있는 솔리스트로, 음악학교에서 후학 양성에도 힘쓰고 있는 세 음악가가 2016년에 결성한 실내악단이다.창단과 동시에 취리히 톤할레의 대표적인 앙상블로 자리매김하며 유럽 언론과 평론가들에게 ‘보기 드문 응집력과 아름다운 음색을 바탕으로 한 참신한 해석과 신선한 연주’라는 호평을 받고 있다.연주 프로그램은 1부 중후하

문화공감 | 주진노 기자 | 2018-11-04 16:57

[문화뉴스 문화공감] 매미소리가 울려 퍼지고, 햇살이 눈부시던 여름날이 엊그제 같은데 어느새 아침, 저녁으로 풀벌레 소리가 가득하다. 오는 것은 반갑지만 보내기는 아쉬운 가을이 온 것이다.가을이 왔다는 건 특히 하늘의 모습을 보면 알 수 있다. 눈이 시릴 정도로 탁 트인 하늘에 폭신한 구름들이 떠있는가 하면, 파스텔 색 하늘에 흰 구름이 아주 얇게 펴진 모습은 마치 한 폭의 그림 같다. 바람은 또 어떤가? 하루 이틀 다르게 코끝을 채우는 선선한 바람은 마음 속 깊이 시원함을 주며, 옷을 여미게 만든다. 성큼 다가온 가을의 온도는 간절기 옷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겐 설레는 기분까지 느끼도록 만든다. 매년 찬바람이 불기 시작하는 가을이 다가오면 사람들 입에서는 ‘가을 탄다’는 말이 스멀스멀 오르내리기 시작한다. 지금 9월은 1년의 반을 보낸 시기라서 그런지 괜히 ‘이번 년엔 뭘 했을까’ 하며 지난날을 뒤돌아보기도 한다. 그렇다면 너도 나도 적적해지는 이 시기. 가을이 문턱으로 다가와 생긴 허전한 마음을 어떻게 관리할 수 있을까? 오늘 문화뉴스 문화공감에선 가을과 관련된 시 몇 편을 소개해드리고자 한다. 다른 글과 달리 ‘시’는 어렵게 느껴질 수 있다. 그래도 어려운

문화공감 | 유안나 기자 | 2018-09-19 10:45

[문화뉴스 문화공감] 취향은 바뀐다더니. 드라마 ‘덕후’였던 에디터는 영화에 빠지게 됐다. 첫 화부터 마지막 화까지, 드라마 몰아보기를 즐겼던 예전과 다르게 요즘은 짧으면 한 시간 반 만에 결론이 나는 영화가 좋더라. 드라마를 진득이 보는 것보단 여러 영화를 연달아 보는 게 영양가 있는 것 같달까.시간과 내 눈꺼풀이 허락한다면야 영화는 하루에 몇 편이고 볼 수 있다. 마구잡이로 제목이 끌리는 영화, 오늘은 기분이 우울하니 재밌는 걸로, 이전 작품이 마음에 들었던 감독 영화로 쭉- 감상하는 건 나름 신나는 일이다.한 영화를 여러 번 돌려보는 것도 재미다. 이해할 수 없었던 대사들, 너무 빨리 지나가버린 장면들, 그리고 다시 들어도 좋은 그 음악. 보고 또 봐도 흥미로운 것들이 넘쳐나는 영화는 아마 누군가에게 ‘인생영화’일 테다. 누군가에게 영화를 추천받았을 때 ‘이거 정말 내 인생영화’라는 말을 들으면 정말 혹 하게 된다. ‘내가 지금껏 살면서 봤던 영화 중에 이 작품 제일 오졌다’라는 의미기도 하니까. 해서 또 지인들의 옆구리를 쿡쿡 찔렀더랬다. 에디터는 드라마 덕후였다고 말했지 않았나. 영알못이라 지인들이 추천해준 인생영화를 몇

문화공감 | 전다운 기자 | 2018-09-12 18:54

[문화뉴스] 사회의 다양한 성격 등을 조명하는 드라마와 영화가 점차 많아지고 있다. 특히 정치적 사안에 대해 다룬 영화, TV 드라마 등도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다. 물론 이전에도 정치를 소재로 다룬 영화들은 많았다. 이런 영화들은 대체로 정의롭지 못한 누군가와 맞서는 이야기들이 많았다. 하지만 요즘은 그보다 조금 더 다양해지고, 주제의 폭도 한결 넓어졌다.또한 정치적 사안 등에 대한 '판단'을 조명하기보다는 '사람 자체'에 집중한 영화들도 많아졌다. "무엇이 더 옳은 것인지", 그것을 말할 수 없는 일들은 참으로 많았으니까. 때문에 이처럼 다양해진 정치영화들은 그 전보다 조금 더 '팽팽'한 느낌을 선사할 수 있었다. 팽팽한 논리와 긴장감, 그리고 그것을 말하는 열정적인 모습. 그래서 정치 영화는 매력적이다. ■ 다키스트 아워 (2017) 제 75회 골든 글로브 남우주연상, 그리고 2018 아카데미 수상의 청신호라 불리는 이 영화로 인해 배우 게리 올드만은 극찬을 받았다. 그러나 게리 올드만이 이 작품에 등장한다는 사실을 알고서 감상한다 해도, 여러분은 한참 동안이나 그를 찾아야 할

문화공감 | 정호 기자 | 2018-09-07 10:56

[문화뉴스 문화공감] 이 글을 클릭한 당신은 아마 한 단어에 꽂혔을 테다. 뭐 어쩌다 이 글을 보게 된 분들도 경험은 분명 있을 거다. ‘반쪽짜리 사랑’이라고도 불리는 짝사랑 말이다. 누구나 짝사랑을 한다. 기억을 더듬어보자. 5살 해바라기반 그 애를 쫓아다닌 것도 짝사랑이요, 힐끗힐끗 눈이 가던 그 애도 내 짝사랑 상대였다. SNS를 하루에 수십 번씩 들락거린 이유도 그 애를 짝사랑했기 때문이다. 두 남녀가 만나서 동시에 사랑에 빠질 확률은 얼마나 될까? 아마 그 확률은 엄청나게 낮을 테다. 왜냐, 세상엔 짝사랑을 하는 사람이 넘치다 못해 쏟아지고 있으니까.포털사이트에 ‘짝사랑’을 검색하면 ‘짝사랑 포기하는 법’, ‘짝사랑 잊는 방법’, ‘짝사랑 고민 상담’ 글이 넘쳐난다. 그 경험담을 보자면 짝사랑 상대에게 거절을 당했지만 마음이 쉬이 접어지지 않는 분들, 고백은 엄두도 못 내는 분들, 오랫동안 짝사랑 한 탓에 연애엔 별 감흥이 없는 분도 있더라.오늘 문화공감에서는 우리들의 짝사랑 경험담에 얘기해보려 한다. 에디터의 개인적인 경험도 있겠지만, 아마 공감하는 분들이 있다면 그게 여러분의 이야기일 수도 있겠다. # 사랑에 빠지는 순간

문화공감 | 전다운 기자 | 2018-09-05 19:24

[문화뉴스 문화공감] 사람들은 흔히들 말한다. 여유가 있을 때 많이 보고 경험할 수 있게 어디든 여행해보고 오라고. 달력을 보니 8월은 끝을 향해 있고, 여름 휴가를 떠나기엔 뭔가 애매해져 버린 것 같다. 그리고 막상 여행을 떠나려고 해도, 내가 생각해왔던 이상적인 여행이 불가능할 수도 있다는 생각에 잠깐 상상한 해외여행은 고이 접어두게 된다.그렇지만 왠지 일상을 모두 제쳐두고 어디론가 떠나버리고 싶은 마음은 쉽사리 버리지 못하겠다. 그렇다면 이래저래 바쁘고 지친 나날들을 보내고 있고, 여의치 않은 상황 속에서 일상을 마치 짧은 여행처럼 생각을 바꿔보는 건 어떨까?이번 주말만큼은 몇 시간동안의 준비 과정, 이동시간을 버려보고 아늑한 방안에서 사람들의 이야기가 가득 담겨있는 영화로 대신 여행 떠나보는 것이다.여행을 떠나고 싶은 분들, 사실 꼭 굳이 어딜 가지 않고 휴식이 필요했던 분들을 위해 각기 다른 배경과 스토리를 지닌 영화를 준비해봤다.■ 열정을 불러일으키다 - ‘모터싸이클 다이어리’, 남미 ‘모터싸이클 다이어리’는 쿠바의 혁명가로 불리는 ‘체 게바라’가 젊었던 의대생 에르네스토 게바라가 남미로 떠나면서 시작되는 이야기다.아르헨

문화공감 | 유안나 기자 | 2018-08-31 20:21

[문화뉴스 문화공감] 인스타그램을 통해 만화나 일러스트를 연재하는 작가들이 늘어가는 추세다.인스타툰, 툰스타그램 등으로 불리는 인스타툰은 한 번에 이미지를 10개씩 업로드할 수 있는 인스타그램 플랫폼상의 특징을 활용해 연재되는 만화를 가리킨다.인스타툰들은 적게는 몇천 명에서 많게는 수십만명의 팔로워를 가지고 있다. 기존의 포털 사이트들이 조금 더 스토리나 장르의 구분이 있는 진지한 콘텐츠들을 제공한다면, 인스타툰은 작품의 규모나 길이 등에 크게 구애받지 않는다는 특징을 지닌다. 특히 자신의 하루 일기를 그림으로 그려내는 계정이 있을만큼 '작품'이라는 틀에 박히지 않는 다양한 작품들이 생산되는 편이다.사용자들은 또한 자신의 취향에 맞는 해시태그를 직접 찾아 원하는 분야의 인스타툰을 즐길 수 있다. 특히 인스타그램 주 사용층인 동시에 인스타툰을 주로 그려내는 연령층인 2030에게 사랑받는 인스타툰들이 늘어나는 모양새다. 결혼, 일상, 취업준비, 직장 스트레스, 애견이나 연애 등의 주제들이 인스타그램 안에서 재현되며 많은 사람들에게 공감과 지지를 받고 있다.이처럼 각양각색의 '인스타툰' 세계에서 키워드에 집중한 작품으로 많은 팔로워들에

문화공감 | 유채연 기자 | 2018-08-22 17:44

[문화뉴스 문화공감] 갓 20세가 되던 기분은 아직도 잊을 수가 없다. 긴 수업을 끝내고 맞이한 방학처럼 행복하기도, 곧 치열하고 무서운 야생으로 뛰어들어야 한다는 두려운 기분도 들었다.이유를 붙이면야 모든 나이마다 다 의미가 있겠지만, 숫자 ‘20’이 되는 나이는 굳이 그런 노력을 들이지 않아도 상당히 의미가 크다. ‘성인’과 ‘미성년’을 구분 짓는 나이를 넘어서면서, 미성년일 때 할 수 없었던 거의 대부분의 것들에 대한 제약이 풀리는 시기니까. 그래서 20세를 ‘(이제부터) 뭔가를 스스로 판단하고 결정할 수 있는 나이’라고도 부른다. 하지만 앞자리만 2로 바뀌었을 뿐, 정신적으로는 아직 10대 티를 못 벗고 있었던 그 나이에는 쉽사리 새로운 무언가로 발을 뻗을 수가 없었다. 뭔가를 합법적으로 할 수 있는 나이기도 하지만, 자신의 선택에 스스로 책임을 져야 한다는 것도 뒤따라오는 나이기 때문이다. 이러나 저러나 성인이 되는 건 분명 신나는 일도 많다. 지긋지긋한 교복과 안녕할 수 있으며, 더 이상 아침 등교시간에 맞춰 일찍 일어나지 않아도 된다. 머리를 제멋대로 염색도 해도 되고, 드디어 민증을 사용할 수도 있는 나이지 않는가.

문화공감 | 전다운 기자 | 2018-08-02 18:32

[문화뉴스 문화공감] 날씨 얘기는 정말 지겹다만, 안 하고 넘어갈 수가 없다. 어지간히 더워야지. 40도에 가까워지는 기온이라니. 찌더운 여름은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다. 덥고 습한 이런 날씨 탓에 다가오는 여름휴가를 고대하는 분들이 많을 테다. 에디터만 하더라도 휴가만 기다리고 있다. 시곗바늘아 좀 달려봐(...) 눈을 괴롭힐 정도로 뜨거운 햇빛에 출근길, 퇴근길도 부담스러운 여름. 어딘가로 떠나기도 버겁게 느껴지시진 않는지. 원체 집순이인 에디터는 이번 휴가에도 집에서 찐하게 쉬어볼까 한다. 그렇지만 너무 늘어지긴 싫으니 나름 체계적이게 말이다.며칠 남지 않은 휴가, 에디터와 함께 계획을 짜보는 건 어떨까. 휴가 동안 어떻게 쉴지 철저하게 계획을 짜는 그 과정을 생각하는 것만으로도 신나지 않는가! ■ 나만을 위한 영화관 열기 하루는 길고도 짧다. 주말 저녁 가볍게 맥주 한 잔을 즐길 때면 하루가 짧고, 퇴근 후에 상사와 1:1 대화를 앞뒀다면 하루가 증~말 길게 느껴진달까.그렇지만 우리의 휴가는 예외지. 2배 속도로 시곗바늘이 아주 빠르게 달리니 말이다. 주말과 휴가가 빠르게 느껴지는 건 체감상이 아닌듯

문화공감 | 전다운 기자 | 2018-07-25 18:00

[문화뉴스 문화공감] 뮤지컬은 음악과 춤, 극이 어우러지는 종합 예술 콘텐츠다. 이전에는 마니아층만의 문화라고 여겨졌으나, 최근에는 국내 뮤지컬 시장의 규모가 커짐은 물론이거니와 작품과 배우들의 수준이 올라가며 대중적인 문화로 자리를 잡아가는 중이다. 또 인기 아이돌 스타나 영화배우 등 인지도가 높은 배우들이 출연하면서 국내 관객들에게 친숙함을 더함은 물론, 해외 관객까지 유치하며 기타 다른 산업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뮤지컬의 특징이라면 일단 작품 대부분의 스토리가 그리 복잡하지 않다는 것이다. 퍼포먼스가 빠질 수 없다보니 내용이 비교적 단순하거나 예측가능한 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뮤지컬을 보는 이유는? 현장감 때문이다. 관객은 ‘두 사람의 사랑이 이루어진다, 이루어지지 않는다’, ‘저 주인공이 꿈을 이룬다, 이루지 못한다’는 결말을 이미 알고서 객석에 앉는다. ‘라이언 킹’이나 ‘로미오와 줄리엣’의 줄거리를 누구나 알지만, 무대에서 느낄 수 있는 감동 때문에 결코 저렴하다고 볼 수는 없는 뮤지컬 티켓 값을 지불하는 것이다.요즘 같이 무더운 여름철, 무기력해지기 쉽고 뭘 해도 지칠 때에 뮤지컬 관람을 추천한다. 일단

문화공감 | 차주화 기자 | 2018-07-25 14:02

[문화뉴스 문화공감] 최근 전자기기 사용에 따른 건강 상의 부작용 등이 논란이 되고 있다. 'VDT증후군'이라는 말도 뉴스 등에서 심심찮게 들려오고 있는 상황이다. 도대체 VDT증후군은 뭘까? VDT증후군(Visual Display Terminal Syndrome)은 말 그대로, VDT를 장시간 이용할 경우 겪게 되는 증후군이다. 그렇다면 VDT란 무엇인가? 쉽게 말해 우리가 흔히 이용하는 컴퓨터 모니터, 휴대폰 등이다. 결국 VDT증후군은 이런 전자기기로 인해 겪게 되는 '신종 질환'이라 볼 수 있다. 대부분의 업무 환경과 작업 환경에서 이러한 이 증후군에 쉽게 노출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요즘은 어린 나이에서부터 노년층까지 VDT 환경을 이용한다. 그러니 단순히 ‘목이 뻐근하다’ ‘눈이 건조하다’며 가볍게 여기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앞으로도 계속 VDT 환경에 놓이게 될 테니 말이다! 게다가 VDT증후군은 스트레스와도 연관이 크며, 신체의 결림 등은 이후 만성적인 질환으로도 이어질 수 있으니 자신의 질환을 제대로 알아차리는 것이 좋다. 물론 아이가 있다면 더욱 주의시켜야 한다.■ VDT증후군 원인과 유행VDT증후군의 원인

문화공감 | 차주화 기자 | 2018-07-23 10:58

[문화뉴스 문화공감] 둘 이상이 모였을 땐 늘 의문의 사건이 발생한다. 그리고 생각보다 그 사건은 잔인하다. 누군가 사라지기도, 또는 죽기도 한다. 잔인한 범죄로 극한의 공포에 치달은 사람들은 이상행동을 보인다. 흐트러짐 없던 사람이 갑자기 총을 겨누기도, 강인해 보였던 이가 두려움에 스스로 목숨을 끊기도 한다. 사건이 미궁에 빠질수록 사람들은 더 초조해지며, 더욱 악해진다.사유, 증거, 범인. 어느 것 하나 알려진 게 없는 이 사건들은 이야기가 마무리될 무렵 그 정체를 드러낸다. 가끔은 마지막 순간에 하나의 실마리만 제시한 채 끝나버릴 때도 있다. 현실과 거리가 멀지만 있을 법한 이야기. 그리고 뛰어난 흡인력을 자랑하는 추리소설은 꽤나 긴 여운을 준다. 절대선(絕對善)에 가깝다고 생각했던 캐릭터가 잔인한 범행을 저지르기도, 해결됐다고 안심했을 때 또 다른 사건이 발생하기도 한다. 예상치 못한 이야기의 전개가 뒤통수를 세게 친달까. 뭐 뒤통수가 얼얼하면 할수록 여운이 더 진하게 남는다.추리소설은 다른 장르의 책보다 전개가 빠르고, ‘한 문장’이라도 놓치게 되면 다시 저- 앞 장으로 돌아가야 한다는 특징을 지녔다. 그래서

문화공감 | 전다운 기자 | 2018-07-18 19:03

[문화뉴스 문화공감] 새로 시작된 드라마 이 초반부터 호평을 얻고 있다. 등으로 한국을 넘어 아시아의 스타 작가가 된 ‘믿고 보는’ 김은숙의 극본. 그리고 이병헌과 김태리 등 연기력과 인기, 인지도를 모두 갖춘 배우들의 조합. 게다가 극의 배경 역시 흥미롭다. 첫 화에서 언급되는 것이 바로, ‘운요호’. 아마 운요호를 오랜만에 들어보시리라 생각된다. 조선이 일본에게 국권을 침탈당하는 그 시작에, 운요호와 강화도 조약이 있었다. 그러나 당시를 배경으로 한 이 작품은 아무래도 대중적 관심을 끌어모아야 하는 '드라마'인지라, 역사적인 배경과 더불어 극적인 흥미 요소를 위해 가상의 인물과 허구를 더할 수밖에 없다. 드라마를 더 흥미롭게 보기 위해서라도, 또 우리가 반드시 알아야할 역사적 배경이기에 다시 한 번 조선의 국권피탈 과정을 살펴보는 건 어떨까.조선은 물론이요, 전 세계가 격동의 시기였던 그 때 조선 내/외의 상황이 어떠했으며, 우린 어떤 결정을 내리고 또 강요당해야 했는가. 우리가 간과하고 넘어간 실수들은 또 무엇이었기에 그들의 ‘수’에 당했던 건지 말이다. 가슴 아프지만 되돌아보아야

문화공감 | 차주화 기자 | 2018-07-16 18: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