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사)한국축제콘텐츠협회(회장 차정현)'는 '2017 대한민국축제콘텐츠대상'의 참가 접수를 1월 25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5회째를 맞이하는 이 축제대상은 서울특별시와 한국관광공사의 공식후원을 받고 있다. 아울러 혁신을 거듭해 지역축제콘텐츠 산업에 크게 기여한 지역 관계자들을 시상함으로써 격려하고, 한국의 지역축제가 세계적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열리는 시상식이다.

정부가 축제를 심사하여 지원하는 것과 달리 순수한 시민단체의 전문가들이 심사한다는 점, 서울특별시와 한국관광공사의 후원으로 공신력을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타 축제대상과 차별화를 꾀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대한민국축제콘텐츠대상'은 2016년 열린 축제 중 지역발전에 이바지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뤘거나 앞으로 발전 가능성이 높은 축제를 대상으로 1차 선정을 하고, 시민단체와 관련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의 객관적이고 엄중한 2차 평가를 거쳐 수상을 결정한다.

이번 축제대상을 진행하는 '한국축제콘텐츠협회'는 2010년에 설립됐다. 이곳은 산‧관‧학 분야별 전문가들이 모여 문화콘텐츠 기술을 개발하고 축제산업에 융합하며 다양한 행사를 세계에 알리고자 설립되었으며 2013년 관련 콘텐츠 산업과 발전을 위해 '제1회 대한민국축제콘텐츠대상'을 개최한 바 있다.

또한 2014년에는 '아시아축제 인기상'을 제정했고 그 해 일본의 3대 축제인 '아오모리네부타축제', 2015년 후쿠오카 여름 최대 행사 '하카타기온야마카사축제', 2016년 중국의 대표 등축제인 '자공시 랜턴페스티벌'과 같은 아시아 대표 행사들이 수상을 위해 한국을 직접 방문해 대한민국의 국제적 위상을 제고했다.

차정현 회장은 "이번 행사는 정치적, 지역적 이해관계를 떠나 지역의 축제 콘텐츠 산업에 큰 공로를 세운 지역 관계자와 담당자를 순수하게 응원하고 격려하기 위해 만든 시상식이다"며 "우리 협회도 해당 산업이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콘텐츠 융합의 장인 축제 콘텐츠 박람회를 세계 최초로 개최해 새로운 한류 열풍의 주역이 되도록 만들겠다"고 전했다.

이어 "영화계 최고의 상 '오스카 어워드', 음악계 최고의 상 '그래미 어워드'가 있다면 축제 최고의 상은 '대한민국축제콘텐츠대상'이다"라며, "지역 축제가 세계적으로 발전하기 위해 앞으로도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협조 부탁 드린다"고 당부했다.

한편, 올해의 시상부문은 ▲ 축제글로벌‧명품부문(코리안 마스터피스) ▲ 축제관광부문(계절별 축제) ▲ 축제경제부문(특산품, 특산물 등) ▲ 축제콘텐츠부문(창의, 오락, 한류 등) ▲ 축제예술부문(각 장르별 문화예술) ▲ 축제공로부문(신규축제, 역사/전통축제 등)이다.

아울러 이번 '2017 대한민국축제콘텐츠대상' 시상식은 2017년 2월 22일 서울시시민청 태평홀에서 개최하며 이에 대한 더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화뉴스 이우람 기자 pd@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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