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뮤지컬 '올슉업'에서 활약 중인 배우 제이민이 차에서 즐겨 듣는 노래는 어떤 것일까?

8월 28일까지 대학로 홍익대 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공연되는 뮤지컬 '올슉업'은 셰익스피어의 '십이야'를 모티브로 삼아 로큰롤의 전설 '엘비스 프레슬리'의 데뷔 전 이야기를 가상으로 만든 작품이다.

엘비스에게 빠져 남장까지 하고 그에게 접근하는 당찬 여성 '나탈리' 역으로 뮤지컬 '올슉업'에서 활약 중인 제이민의 사랑스러운 매력이 8월에도 계속 이어지고 있다.

제이민이 문화뉴스와의 인터뷰를 통해 밝힌 '드라이브할 때 즐겨 듣는 노래'.

※큰따옴표 안의 코멘트는 제이민 배우가 직접 작성했다.

"일단, 앨범 'Led Zeppelin IV'. 이 앨범 한 장에 제가 제일 좋아하는 곡들이 여럿 들어있어요!"

'Led Zeppelin' - 'When the Levee Breaks'

"심장을 울리는 드럼 소리로 시작하는 제가 제일 좋아하는 곡이에요.
이 곡을 들으면 뭐랄까, 피가 끓는 것 같은 기분이 들어요."

'Led Zeppelin' - 'Rock And Roll'

"마찬가지로 경쾌하고 강한 비트의 드럼으로 시작하는 곡인데요,
역시 신나는 드라이브엔 최고예요."

여린 외모와 달리 강한 록을 선택한 그녀. '헤드윅'의 '이츠학'이 왜 잘 어울리는지 느껴졌다. 레드제플린은 1968년 영국에서 시작된 밴드로 미국에서만 1억 장이 넘는 앨범을 판매한 록밴드다. 

"이렇게 신나게 두 곡을 연달아 들은 뒤엔 Diana Krall 의 'The Look of Love' 앨범에서"

'Diana Krall' - 'The Look of Love'

'Diana Krall' - 'Cry me a river'

"이렇게 잔잔한 두 곡을 들어주시면 되겠습니다. 특히 'Cry me a river' 은 비 오는 날 차에서 듣기 아주 좋은 곡이에요."

1993년 데뷔한 다이애나 크롤은 캐나다의 재즈 피아니스트이자 가수로 그래미상 2회, 주노상 8회 등의 경력이 있는 가수다.

이렇게 극과 극을 오가는 선곡만큼 '여자여자한' 그녀의 '남장'이란 색다른 매력을 살펴볼 수 있는 뮤지컬 '올슉업'은 28일까지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공연된다.

문화뉴스 서정준 기자 some@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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