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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뉴스 MHN 송형준 기자] 오는 17일 개봉하는 일본 영화 '일일시호일'은 한 여성이 다도를 통해 성장하는 이야기를 그린다.아직 자신이 하고 싶은 게 뭔지 알지 못하는 스무 살의 노리코의 일상에 우연히 시작하게 된 다도가 스며든다. 이후 노리코의 삶은 취업의 문턱에서 좌절할 때에도 소중한 사람을 잃고 마음의 방황기를 거칠 때에도 따스한 찻물이 그 순간들을 채우기 시작한다.주인공 노리코(구로키 하루 분)는 다케타(故 키키 키린)로부터 다도를 배우며 '매일이 좋은 날'이라는 뜻을 알아간다."살다 보면 보고 바로 알게 되는 것도 있고, 인터넷에 검색해본다 해도 모르는 게 있잖아요? '옆에 두고 이해하려고 하다 보면 알게 된다'는 메시지를 전달하고 싶었어요. 천천히 알아가다 보면 인생이 풍요로워지거든요."영화 후반부, 큰 슬픔을 겪은 노리코에게 다케타 선생이 함께 툇마루에 앉아 위로를 건네는 장면에 나오는 대사다. 오모리 감독은 "이 장면은 원작에 없는 부분이다. 이 장면을 위해 원작자를 설득했다"며 "시나리오에는 다케타가 우는 거로 돼 있었는데 키키 키린 씨가 울지 않겠다고 했다"고 말했다.

국내영화 | 송형준 기자 | 2019-01-15 03:48

[문화뉴스 MHN 김지혜 기자] 2019년의 첫 판타지 어드벤처를 장식할 대망의 영화 '왕이 될 아이'의 언론배급시사회가 1월 14일 오후 2시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 열렸다.이날 언론배급시사회에서는 많은 관객들이 극장을 가득 채워 벌써부터 영화 '왕이 될 아이'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뿐만 아니라 처음부터 끝까지 웃음포인트가 함께하는 코믹 판타지 어드벤처 장르에 걸맞게 매 장면마다 여기저기서 웃음소리가 끊이질 않는 상영시간이었다.영화 '왕이 될 아이'는 제목에서부터 알 수 있듯이 어린 학생들이 '왕이 될 주인공'이라는 학교물 어드벤처다. 영화는 어린 연령과 공감되지 않는 학교 분위기, 애매한 영웅의식 등 자칫 어정쩡한 히어로물로 끝나버릴지 모르는 위험성을 타파하고 스토리, 연출, 재치, 교훈까지 완벽히 소화해낸 그야말로 대작 예감 모음집이었다.영화 '왕이 될 아이'는 역사상 가장 유명한 전설 중 하나인 '엑스칼리버'를 다루고 있다. 마음만은 핵인싸지만 현실은 존재감 제로인 소년 '알렉스'가 어느 날 바위에 꽂힌 검을 뽑게 되고, 그를 괴롭히던 친구들과 함께

영화 | 김지혜 기자 | 2019-01-14 17:16

[문화뉴스 MHN 김선미 기자] 유명 소설의 영화화는 원작의 명성으로 팬들을 어느 정도 확보할 수 있지만, 방대한 소설의 내용을 짧은 시간에 제대로 담아낼 수 있는지에 대한 의구심과 우려는 여전히 존재한다. 국내 유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 영화와 원작과 어떻게 다른지 살펴보고자 한다. 살인자의 기억법영화 '살인자의 기억법'에서 예전에는 연쇄살인범이었지만 지금은 알츠하이머에 걸린 주인공 병수가 우연히 접촉사고로 만나게 된 남자 태주에게서 자신과 같은 눈빛을 발견하고 그 역시 살인자임을 직감한다.병수는 경찰에 그를 연쇄살인범으로 신고하지만, 태주가 그 경찰이었고, 아무도 병수의 말을 믿지 않는다. 태주는 병수의 딸 은희 곁을 맴돌며 계속 병수의 주변을 떠나지 않고, 병수는 혼자 태주를 잡기 위해 필사적으로 기록하고 쫓지만 기억은 자꾸 끊기고, 오히려 살인 습관들이 되살아나며 병수는 망상과 실제 사이에서 혼란스러워한다. 김영하 작가의 소설 '살인자의 기억법'을 원작으로 한 이 영화는 원작과 달리 주인공 병수가 인간적이고 부성애를 가진 인물이다. 소설에서 병수는 감정이 없는 사이코패스로

국내영화 | 김선미 기자 | 2019-01-12 13:15

[문화뉴스 MHN 문수영 기자] 이번 주말은 일교차가 클 것으로 전망된다. 매번 추운 날씨에 실내 데이트도 지겹고 큰 일교차 때문에 야외 데이트는 감기 걸릴까 걱정된다면 편안하게 집에서 연인 혹은 가족과 영화를 보는 것을 어떨까. 시간대별로 토요 명화와 일요 명화가 준비되어 있기에 무슨 영화를 볼까 고민하지 않아도 된다. 2019년 1월 둘쨰주 케이블 영화는 DC의 히어로 영화부터 사극, 애니메이션 그리고 로맨스 영화까지 다양하게 준비되어있다. 1월 12일 토 12:20 채널 CGV ‘택시운전사’(2017)감독 - 장훈 / 출연 - 송강호, 토마스 크레취만, 유해진, 류준열가슴아픈 5.18 민주항쟁의 기억 빠듯한 살림에 월세까지 밀린 서울 택시운전사 김만섭은 독일 기자 피터를 만난다. 피터는 자신을 태우고 광주에 갔다 통금 전에 돌아오면 거금 10만원을 준다는 이야기에 혹하여 영문도 모른 채 광주까지 가게 된다. 택시비를 받아야 하는 만섭의 기지로 검문을 뚫고 광주에 겨우 들어서게 되었다. 위험하니 서울로 돌아가자는 만섭의 만류에도 피터는 대학생 재식과 황 기사의 도움 속에 촬영을 시작한다. 광주의 사태를 보고 혼자있는 딸이 걱정되

주말안방극장 | 문수영 기자 | 2019-01-12 05:00

[문화뉴스 MHN 황산성 기자] 11일 오후 서울 중구 메가박스 동대문점에서 이강현 감독의 영화, '얼굴들'의 언론 시사회가 열렸다.'얼굴들'은 기선(박종환), 진수(윤종석), 혜진(김새벽), 현수(백수장) 4명의 주인공이 살아가는 모습을 우리가 일상에서 목격 할 만한 사건들로 묘사하고 변화를 꿈꾸는 각각의 인물들이 연결되어 있는 지점을 보여주는 작품이다.이강현 감독은 "사람들이 살아가며 겪는 허약함, 그리고 삶의 조건들을 다루고 싶었다. 기존의 영화들과 달라 이해하기 다소 힘들 수도 있을 것 같다"며 '허약하게 살아갈 수 밖에 없는 사회적 조건들에 균열을 낼 수 있는 건 타인에게서 오는 감정적인 격동이라 생각했다'고 밝혔다. '기선' 역의 배우 박종환은 "기존 출연했던 영화의 시나리오와는 다른 신선함이 마음에 들었다"고 밝혔다.또한 '혜진'역을 맡은 김새벽은 "소설에 가까울 정도로 두꺼운 시나리오를 읽고 이종환 감독과 함께 만들어낼 이야기가 궁금했으며 기대됐다"고 말했다. 영화를 찍으며 겪은 에피소드를 묻는 질문에 배우 백수장은 "영화 내에서 택배

국내영화 | 황산성 기자 | 2019-01-11 20:45

[문화뉴스 MHN 황산성 기자] 고개를 들어 조금만 주위를 둘러보아도 저마다 지닌 환경 안에서 각자의 삶을 살아가는, 지극히 평범한 사람들을 발견 할 수 있을 것이다.그리고 이런 '평범한 사람들'의 일상의 파편을 조명하는 영화가 있다. 바로 이강현 감독의 '얼굴들'이다.영화 '얼굴들'은 기선(박종환)과 기선의 옛 애인 혜진(김새벽)을 중심으로 과거와 현실을 넘나들며 전개된다.주인공 기선은 고등학교 행정실에 근무하는 직원이다. 그는 반복되는 일상에 권태로움을 느끼다 우연히 축구부 학생 진수(윤종석)에게 관심을 가지게 된다. 그러다 이후에는 학교를 그만둔 뒤 글을 쓰는 직업을 가지게 된다.혜진은 다니던 회사를 그만두고, 어머니가 운영하던 가게를 리모델링 한 뒤 그곳에서 일하며 새 출발을 시작하려는 상태다.택배기사 현수(백수장)는 퇴사를 앞두고 있는 상태이지만 열심히 일상을 살아간다. 그리고 그의 삶에 대해 기사를 쓰려는 기선의 취재에 응하게 된다.이처럼 영화는 주인공 기선을 중심으로 여러 인물들이 얽혀있다. 그러나 영화 내에선 이 인물들이 만들어내는 여러가지 상황의 인과관계를 명확히 설명하지 않는다.'기선은 왜

국내영화 | 황산성 기자 | 2019-01-11 19:38

[문화뉴스 MHN 이종환 기자] 올해 김수환 추기경 선종 10주기를 맞아 그의 어린 시절을 다룬 책과 영화가 나온다.'저 산 너머'(리온북스 펴냄)는 동화 '오세암'의 작가 고(故) 정채봉이 쓴 '바보 별님'의 개정판으로, 김 추기경이 8남매의 막내로 태어나 성장하는 과정 등이 담겼다.동명의 영화 '저 산 너머'(감독 최종태·제작 리온픽쳐스)도 제작된다. 배우 강신일이 김 추기경 아버지 역을 맡았으며 문성근이 특별출연하며, 오는 4월 촬영에 들어갈 예정이다.천주교 서울대교구장 염수정 추기경은 책 '저 산 너머' 추천사에서 "김 추기경의 인자한 미소와 음성이 지금도 생생하다"며 "하늘에서도 우리나라와 교회, 그리고 특별히 이 땅의 가난하고 소외된 사람들을 위해 하느님께 전구해주고 계시리라는 점에서 위로를 받는다"고 전했다.한편, 책과 영화 제작을 총괄하는 리온엔터는 다음 달 13일 명동성당 꼬스트홀에서 영화 제작발표회 겸 책 출판기념회를 열 계획이다. 또한 한반도의 평화를 위한 문화 교류의 일환으로, 영화 속 김 추기경의 사제서품식 장면을 평양 장충성당에서 촬영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

영화 | 이종환 기자 | 2019-01-11 17:32

[문화뉴스 MHN 이상인 기자] 2018년 칸국제영화제에 초청되어 5분간의 기립박수를 받은 호러 화제작 '맨디'가 메인 포스터를 전격 공개했다.영화 '맨디'는 사랑하는 여인 맨디를 잃은 레드가 그녀를 죽음으로 몰고 간 검은 해골단과 광적인 사이비 종교 집단을 직접 처단하며 복수하는 호러 영화다.'비욘드 더 블랙 레인보우'로 장편 영화에 데뷔하며 천재 감독으로 주목받은 ‘파노스 코스마토스’ 감독의 작품으로, 2018 칸국제영화제 감독주간 초청 상영 당시 5분간의 기립박수를 받고 평단의 뜨거운 찬사를 받으며 전 세계 영화팬들의 관심을 집중시켰다.그 외 2018 시체스영화제 감독상 수상, 2018 시애틀비평가협회 음악상 수상, 2018 프라이트미터어워드 편집상 수상 등 해외 유수의 영화제에서 수상했다. 또한 에스콰이어, 필름 스테이지, 슬래시필름, 비즈니스 인사이더, 조블로 닷컴 등에서 2018년 최고의 영화로도 선정되고 로튼토마토 신선도 보증 92%를 기록하는 등 2018년을 장식한 최고의 화제작이자 문제작으로 해외 평단과 관객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받았다.파노스 코스마토스 감독 연출 외에 '헬레이저' 시리

해외영화 | 이상인 기자 | 2019-01-11 17:07

[문화뉴스 MHN 이상인 기자] 제 76회 골든 글로브 시상식에서 3관왕을 달성하며 올해 최다 수상으로 작품성까지 인정받은 영화 '그린 북'이 캐릭터 포스터 2종을 공개했다. 영화 '그린 북'은 1962년 미국, 교양과 우아함 그 자체인 천재 피아니스트 '돈 셜리'와 허풍과 주먹이 전부인 그의 새로운 운전사이자 매니저 '토니'가 미국 남부로 콘서트 투어를 다니며 기대하지 않았던 특별한 우정을 쌓아가는 이야기를 그렸다.공개된 캐릭터 포스터 속 두 주인공은 상반된 분위기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허세 가득한 표정으로 지폐를 꺼내 든 운전사 겸 매니저 '토니 발레롱가'는 허풍은 기본으로 말보단 주먹이 앞선다. 그에 반해 차분한 표정과 흐트러짐 없이 단정한 옷매무새의 천재 뮤지션 '돈 셜리'는 매사에 교양 있고 우아함이 넘친다. 두 사람은 살아온 방식과 행동까지 맞는 것 하나 없어 여행 내내 예상치 못한 사건에 휩싸이고, 이를 함께 헤쳐나가는 과정에서 관객들에게 뜻밖의 재미와 감동까지 선사한다. 영화 '그린 북'은 실화를 바탕으로 해 더욱 관심을 모은 바 있다. '

해외영화 | 이상인 기자 | 2019-01-11 16: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