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글] 문화뉴스 아띠에터 해랑 rang@mhns.co.kr 대중문화칼럼 팀블로그 '제로'의 필자. 서울대에서 소비자정보유통을 연구하고 현재 '운동을 좋아하는 연기자 지망생의 여의도 입성기'를 새로이 쓰고 있다.

[문화뉴스]

오래전부터 책을 한 권쓰고 싶었다. 

엄청난 지식이 담긴 책, 엄청나게 멋진 사진이 담긴 책,

혹은 엄청난 철학이나 논리로 무장한 책.

그런 책말고... 

그럴 능력도 없고, 그런 책을 쓰려면 아주 아주 오랜 시간이 흘러야 할 것이다. 

그냥 많은 사람이 보지 않아도, 지나가다가 우연히 한번 들춰어 보는 그런 책

그런데 그 들추어본 페이지에서 '어?'하는 느낌이나 '나랑 비슷한 생각이네.'

를 느낄 수 있는 책. 

우연히 들추어본 페이지에 있는 그림이나 문장이 누군가에게 작은 힘이 될 수 있는 책.

그런 책을 만들고 싶었다.

#그런데 이미 누군가 어마어마하게 멋지게 하고 있네...

#저 잡지에 연락해볼까? 매력적인 매거진이다!!

#나만의 책을 만들어야지!! 

* 누군가에게 띄우는 하루 하나의 단상
단 한명이라도 공감하거나 위로받거나 기뻐하길 바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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