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컨시어지 서비스 도입을 통한 호텔 시스템의 변화

 

[문화뉴스 MHN 이우람 기자] (주)레드타이 정승환 대표가 21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2017 호텔쇼'에서 '호텔 컨시어지 서비스 도입을 통한 호텔 시스템의 변화'에 대해 강연을 진행했다.

'붉은 색 타이를 맨 집사'라는 뜻의 레드타이버틀러는 호텔 고객들이 필요로 하는 요구사항을 웹사이트 실시간 채팅으로 해결해주는 디지털 컨시어지(Concierge) 서비스다.

객실 예약을 비롯하여 호텔 이용안내, 맛집이나 쇼핑, 관광명소 등의 여행에 관련된 정보를 국내를 잘 알고 있는 현지인이 직접 선별하여 실시간 채팅을 통해 다국어(한/중/영/일)로 전달한다.

정승환 대표는 강연을 통해 "이미 컨시어지 팀을 운영중인 특급 호텔에서도 변화하는 고객들의 니즈(Needs) 부응하여 디지털 컨시어지 서비스를 도입했다"면서, "고객서비스를 강화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운영 비용이 많이 들지 않는 다는 장점이 있다"고 소개했다. 

이어 그는 "최근 국내 호텔 수는 많이 늘어난 반면. 여행자 수가 급격히 줄어들어 호텔 업계 전체가 어려운 가운데 비용을 적게 들이고도 큰 효과를 얻을 수 있는 서비스다"며 "그간 컨시어지 서비스를 제공하기 어려웠던 보급형 호텔에서도 쉽게 이용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서울 여행의 중심지인 명동에 위치한 로얄호텔을 비롯한 60여 개의 국내 호텔에 서비스중인 레드타이버틀러는 '2017 호텔쇼'를 시작으로 더욱 공격적인 서비스 확장에 나설 계획이다.

정 대표는 "한국에 방문하는 외국인 여행자들에게 최고의 한국을 소개하여 한국의 이미지를 높이고, 국내 인바운드 여행시장을 키우겠다는 다부진 목표를 가지고 있다"고 전했다. 

pd@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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