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린지 공모에서부터 글로벌 시장 수출 지원까지, 책을 넘어선 예술의 축제가 펼쳐진다
[문화뉴스 김수민 기자] 북앤컬처가 새로운 문화예술의 장, 2024 파주페어를 개최한다.
오는 9월 6일부터 8일까지 파주출판도시에서 개최되는 ‘2024 파주페어_북앤컬처’는 K-콘텐츠가 국내외로 활발하게 유통·소비되고 있는 출판·콘텐츠 시장의 흐름에 발맞춰 준비한 복합문화 페어다.
이번 행사는 도서를 원작으로 한 뮤지컬 갈라쇼, 연극, 프린지 쇼케이스, 버스킹, 북마켓, 아트마켓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일 계획이다.
또한, 프린지(Fringe) 공모를 통해 해외 진출을 추진 중인 공연을 지원하는 사업이 진행될 예정이다. 공모는 오는 5월 31일까지이며, 연극, 뮤지컬, 무용, 음악, 비언어극 등 모든 장르의 작품이 신청 가능하다.
총 8편의 작품이 선정되어 페어 기간 중 쇼케이스로 관객들에게 선보일 계획이다. 선정된 우수작 2편에는 해외 공연을 위한 항공료와 홍보마케팅 비용 등을 지원할 예정이며, 작품 당 최대 5천만 원의 지원금이 제공된다고 전했다.
파주출판도시는 "책의 도시에서 ‘책과 예술의 도시’로의 변화를 적극 모색하고 있다"며, 이번 페어를 통해 K-콘텐츠의 창작과 수출에 기여하고 문화예술 복합도시로서의 입지를 다져나갈 계획임을 밝혔다.
문화뉴스 / 김수민 기자 press@mhns.co.kr
[사진 = 출판도시문화재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