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이하 예술위)는 1월 9일, 13일에 한국구세군, 나주시와 함께 '2016 사랑의 도서 기증사업' 도서 기증식을 개최했다.
 
한국구세군과 협력하여 진행된 '사랑의 도서 기증사업'은 국내 출판사의 재고 도서를 활용해 출판사에는 세제 혜택을 주고, 문화 소외계층에게는 기증된 도서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기증식에는 예술위 박명진 위원장, 이용훈 사무처장, 한국구세군 신재국 사무총장, 강인규 나주시장 등의 관계자들이 자리에 참석하였다.
 
2016년에는 약 70개의 출판사가 31만여 권의 도서를 전달하였고, 그중 가장 많은 도서를 기증한 기업 및 출판사는 5억 원 상당을 기증한 '인터파크'이다. 그 뒤로는 2억 7천만 원 상당의 '한국방송통신대학교 출판문화원'과 2억 6천만 원 상당의 '웅진씽크빅'이 뒤를 잇는다.
 
   
 
또한, 나주시와의 협력하여 약 5만 6천 권의 도서를 나주시 지역아동센터 등 사회복지기관 25개 처에 우선 지원했고, 롯데그룹의 후원으로 군인 장병들을 위한 병영 도서관 설립 지원을 확대하며 민간협력 우수사례를 창출하였다.
 
본 사업을 주최하는 예술위 박명진 위원장은 "소외계층에 문화예술향유 기회를 확대해나갈 수 있어 뜻
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신뢰와 화합을 바탕으로 지역 상생과 기관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17년도 기부 참여 및 문의는 예술위 홈페이지 및 전화로 확인할 수 있다.
 
문화뉴스 권내영 인턴기자 leon@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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