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MHN 전서현 기자]묵호항에서 언덕 위 등대까지 다닥다닥 집들이 붙어있는 묵호등대마을은 하늘이 가까운 전형적인 달동네다.

 

▲ 묵호논담길 ©한국관광공사

 

비록 집은 비좁지만 바다를 마당으로 삼은 덕분에 조망이 시원하다. 이 마을 구석구석 담벼락에 그려진 벽화는 우리나라 어느 벽화마을에서 볼 수 없는 강렬한 리얼리티가 담겨 있다.

 

▲ 묵호논담길 ©한국관광공사

지역 화가들이 머구리, 어부 등 실제 주민들을 모델로 그림을 그렸기 때문이다. 마을에는 논골담 1, 2, 3길이 거미줄처럼 마을 구석구석을 이어지며, 논골담1길~2길~3길~묵호등대 순으로 이어서 걸으면 좋다.

 # 코스경로 : 논골1길 입구~문어와 머구리 벽화~행복상회~바람의 언덕~논골2길 입구~힐링하우스~논골3길~오징어 벽화~묵호등대
 # 거리 : 1㎞
 # 소요시간 : 40분

 

jun0206@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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