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MHN 권혜림 기자] 서울시립미술관이 오는 9월 4일부터 서울에서 열리는 서울세계건축대회를 기념하기 위한 특별 전시로 UIA 2017 서울세계건축대회 조직위원회와 함께 '자율진화도시' 전이 열렸다.

'자율진화도시'전 건축과 미술이 함께 공유할 수 있는 동아시아 자연합일의 공간 개념과 스스로 진화해나가는 미래 도시건축의 비전을 '자율진화(Self-Evolving)'라는 개념으로 제시하고, 이를 통해 지속 가능한 도시와 공간, 그리고 삶에 대한 탐색을 시도하는 전시이다.

서울시립미술관 관계자는 "자율진화도시'전 한국 건축과 도시의 변천 과정을 계획과 진화라는 두 가지 관점을 통해 재조명하고, 자율진화의 가능성을 품은 미래 도시를 만들어내기 위해 무엇이 필요한지에 대해 탐색할 것이다. 무엇보다 예술이 도시 문제의 해결을 위해서 어떻게 예술 특유의 상상력의 힘으로 도시와 건축, 그리고 우리의 삶을 결합해 내는가를 전시를 통해 더욱 풍성하게 만나보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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