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MHN 권혜림 기자] 지난 18일 서울 인사동에 위치한 컬쳐 스페이스가 '푸룻푸룻뮤지엄'을 개관했다고 밝혔다. 본 전시는 '색다른 과일 놀이터'를 표방하며 일상에서 접할 수 있는 다양한 과일들을 소재로 각각의 다채로운 색감과 독특한 촉감, 고유한 미감 등 과일이 가지고 있는 다양한 요소들을 색다른 시선으로 재해석하여 공감각적으로 구성해 낸 이색 체험 전시공간이다. 현대미술작가들과 큐레이터, 디자이너 등이 참여한 이번 전시는 작가와 작품 중심의 일방향 방식에서 탈피해 관람객들이 전시물과 공간을 놀이로 자유롭게 즐길 수 있는 능동적 전시로 꾸몄다. 이 전시는 전 세계적으로 대중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는 온라인(소셜미디어)와 오프라인(전시)를 적극적으로 결합한 국내의 첫 번째 컨텐츠 융합형 전시 사례로서도 의미가 있다고 할 수 있다.'푸룻푸룻뮤지엄'에서는 총 15개의 공간에서 과일을 테마로 다양한 콘셉트의 체험 전시가 펼쳐진다. 개별 테마에 따라 전시의 주요 콘텐츠인 실제 과일은 물론 과일 소재 음식, 과일에 대한 학술인〮문학적 정보, 과일 이름을 언어유희로 풀어 낸 감각적인 네온사인 등의 다채로운
[문화뉴스 MHN 권혜림 기자] 음식점, 옷가게, 서점부터 거래 대금이 큰 부동산업체나 귀금속매장까지 가상화폐결제를 도입하고 있는 추세다. 이런 가운데 가상화폐로 즐길 수 있는 문화컨텐츠 또한 점점 다양해지고 있다.신촌에 위치한 '아이브이알 가상현실체험카페'는 4월부터 가상화폐를 받기 시작했다. 평소 IT산업에 관심이 많았던 매니저 박씨는 "가상화폐를 내고 가상현실을 체험할 수 있다면 재미있을 것 같아 도입했다"며 "최근에는 가상화폐로 결제해보려고 일부로 찾아오시는 분도 계신다"고 말했다.대학로에 위치한 소극장 '서연아트홀'은 2월부터 가상화폐 결제를 도입했다. 연극과 가상화폐, 다소 어울리지 않은 조합이지만 서연아트홀을 찾는 젊은 관객들 사이에서는 또 다른 흥미 요소다.'서연아트홀' 관계자는 "문화 예술분야에서 이러한 시도가 적어 가상화폐로 연극을 볼 수 있다는 사실에 신기하다는 반응이다" 라며 "종종 가상화폐 결제 도입을 응원해주시는 분들 덕분에 힘을 얻는 경우도 있다"고 전했다.'코인덕'의 가맹점 중 하나인 '한국서바이벌(HKC)' 역시 가상화폐 사용이 가능하다.
[문화뉴스 MHN 권혜림 기자] 100년 전통의 독일 명품 라이카 카메라(Leica)가 국제 사진 공모전 '2018 라이카 오스카 바르낙 어워드'에 지원한 국내 작가들을 대상으로 '라이카 어워드 코리아'를 진행, 신진 작가 부문의 수상자로 김가민, 양해철 작가를 선정했다.김가민 작가는 경일 대학교 사진영상학부 소속으로, 제주도의 토속 풍습인 굿에 사용되는 종이 – '기메'를 이별과 상실, 위로로 해석하며 흑백 사진에 담아 내었다. 또 다른 수상자인 양해철 작가는 수원 대학교 커뮤
[문화뉴스 MHN 권혜림 기자] 유럽스타일 럭셔리 호텔을 지향하는 '르 메르디앙 서울'이 2018 러시아 월드컵을 맞아 '르 메르디앙 익스피리언스 비어스&치어스(Beer & Cheer)' 패키지를 선보인다고 밝혔다.'르 메르디앙 익스피리언스'는 르 메르디앙 서울 호텔의 시그니처 패키지로 호텔 곳곳을 여행하듯 즐기며 유러피안 라이프 스타일을 경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에 선보이는 '비어스&치어스' 패키지는 도심 속 야외 가든에서 세계적인 축제의
[문화뉴스 MHN 권혜림 기자] 한국관광공사(사장 안영배)가 지난 5월 5일부터 매주 토요일 오후 3시 '2018 예술로 산책로*(이하 '예술로 산책로')'를 청와대 앞 분수대 광장에서 진행하고 있다.지난 5월 4회의 공연 동안 내·외국인 관광객 약 4,800명이 관람하였고, 이를 통해 청와대 사랑채가 관광과 예술이 공존하는 공간으로 새롭게 조명되고 있다. 6월을 맞이하여 남녀노소 및 외국인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재즈, 밴드, 비보잉, 클래식, 마술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세대와 언어를
[문화뉴스 MHN 권혜림 기자] 노주코 글로리아 밤(H.E. Nozuko Gloria BAM) 주한 남아프리카 공화국 대사가 5일 한문화외교사절단 정사무엘 단장을 주한 남아공 대사관으로 초청해 대한민국과 남아프리카 공화국의 문화외교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하여 크게 치하하고 감사장을 수여했다.남아공 대사는 "2015년 2월, 대한민국에 처음 부임해서부터 지금까지 정사무엘 단장의 도움으로 남아공의 문화를 한국에 많이 알릴 수 있었던 부분을 진심으로 감사의 마음을 표하고 싶었다"고 전했다. 2015년 2월 12일 대한민국에 부임하여 신
[문화뉴스 MHN 권혜림 기자] [문화 人] 요리스 라만, "3D 프린팅은 새로운 기술 아니야…디지털 시대의 언어를 찾는 게 관건"(인터뷰)①당신의 이번 작업이나 이전 작업들을 보면 의자가 많다. 가구 중에서도 의자를 주로 만드는 이유가 있는지?ㄴ내가 의자로 주로 디자인 작업을 하는 이유는 의자가 다른 가구에 비해 특별한 의미를 갖는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의자는 시대를 반영한다. 당신이 의자를 볼 때, 약간의 지식만 있다면 어느 시대의 의자인지 알 수 있다. 예를 들어 우리가 지금 앉아있는 이 의자는 1890년대에서
[문화뉴스 MHN 권혜림 기자] 지난 26일, 서울 그랜드 힐튼호텔에서 '2018 대한민국 한복모델 선발대회' 결선대회가 개최됐다.이번 행사는 한문화진흥협회(회장 정재민)가 한복의 활성화 및 세계화를 위하여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한복모델"이라는 주제로 전국 지역 본선대회를 거쳐 선발된 후보들 중 진선미를 겨루는 결선 자리였다. 대한민국 한복모델 선발대회는 일반적인 미인을 뽑는 다른 한복모델 선발대회와 달리 10대에서 50대까지 다양한 연령대에서 한복을 사랑하는 자로서 한복과 잘 어울리는 모델을 뽑는 대회로 전
"디지털 시대의 디자인은 자유로운 유기체 패턴…누구나 청사진만 있으면 제작 가능"[문화뉴스 MHN 권혜림 기자] 네덜란드 출신 작가 요리스 라만(b.1979)이 삼청동에 위치한 국제갤러리에서 '요리스 라만 랩 : Gradients'전을 선보인다. 6월 17일까지 진행되는 이 전시는 2011년 처음 국내에 소개된 후 여는 그의 두 번째 개인전이다. 이번 전시에서 그는 지난 4년간 진행한 첨단 기술의 실험을 담은 신작 및 근작 30여 점을 선보인다. 2004년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 처음 세워진 그의 디자인
[문화뉴스 MHN 권혜림 기자] 2018 한국-오만 전통의상 패션쇼가 5월 5일 오후2시 삼성동 코엑스 B홀에서 성공적으로 개최됐다.주한 오만대사관(대사 모하메드 살림 알하르시)이 주최하고 한문화진흥협회(회장 정재민)가 주관하는 이번 패션쇼는 대한민국과 오만의 우호를 증진하고 양국문화 이해를 위한 문화외교의 일환이라는 중요한 의미를 지니는 행사로 대한민국 한복모델 선발대회, 세계의상페스티벌 등을 성공적으로 개최한 국제문화행사 전문 연출가인 정사무엘 단장의 총연출로 진행됐다.국내에서 좀처럼 보기 드문 신밧드의 나라 오만의 전통의상 패
[문화뉴스 MHN 권혜림 기자] '대한민국 한복홍보대사·한복외교사절단'이 5월 4일 서울 코엑스에서 웨딩한복 트렌드쇼를 개최한다.대한민국 한복홍보대사·한복외교사절단은 전국에서 선발된 대표적인 한복디자이너들로 구성된 단체로 세계 각국의 대통령, 총리 및 장관 방한 시에 한복을 제작하여 기증하는 등의 활동을 하며 100여개국 주한대사관과 협력하여 적극적인 문화외교를 하고있다.대한민국 한복외교사절단은 해마다 대한민국 한복모델 선발대회, 세계의상페스티벌, 수교기념 패션쇼 등을 통해 한복의 세계화에 기여하고 있으며 이번 쇼에서
[문화뉴스 MHN 권혜림 기자] 지난 3월 24일(토)부터 소피스 갤러리에서 이헌정 작가의 초대전 '세 개의 방'이 전시 중이다. 이헌정 작가는 도자, 즉 흙을 통해 설치미술, 조형, 생활 도자, 아트 퍼니쳐, 디자인, 회화, 조각 등 자유롭게 분야를 넘나들며 다양한 전시 형식으로 작품을 선보인 작가다. 이번 전시 주제인 '세 개의 방'은 그가 연출한 공간의 내부와 외부의 관계를 세 가지 형식으로 나타낸 은유다. 특히 이번 전시의 대표작 '공예가의 방 혹은 건
[문화뉴스 MHN 권혜림 기자] 2018 한국-오만 전통의상 패션쇼가 5월 5일 오후2시 삼성동 코엑스 B홀에서 개최된다.주한 오만대사관(대사 모하메드 살림 알하르시)이 주최하고 한문화진흥협회(회장 정재민)가 주관하는 이번 패션쇼는 대한민국과 오만의 우호를 증진하고 양국문화 이해를 위한 문화외교행사의 일환이라는 중요한 의미를 지니는 행사로 대한민국 한복모델 선발대회, 세계의상페스티벌 등을 성공적으로 개최한 국제문화행사 전문 연출가인 정사무엘 단장의 총연출로 진행된다.국내에서 좀처럼 보기 드문 신밧드의 나라 오만의 전통의상을 접할 수
[문화뉴스 MHN 권혜림 기자] 지난 1월부터 한남동 블루스퀘어 북파크 카오스홀에서 '동서 문명과 근대'를 주제로 총 50회차 강연을 진행 중인 문화과학 강연 프로젝트 '열린연단:문화의 안과 밖'이 지난달 31일을 끝으로 11회차에 걸친 1~2섹션 '사상의 근대성' 강연을 마무리 지었다.'동서 문명과 근대'는 오늘의 우리 삶을 규정하고 있는 근대정신과 근대적 세계의 성격을 비교문화의 시선으로 짚어보는 강연 시리즈이다. 고려대 명예교수는 전체 강연 프로그램의 기조 강연이라 할
[문화뉴스 MHN 권혜림 기자] 서초구 더케이호텔에 위치한 제이훈 갤러리(J.HOON GALLERY)가 오는 10일까지 해련작가의 개인전 'Angel's Share'展을 개최한다.전시 타이틀인 'Angel's Share'은 '천사의 몫'이라는 뜻으로 좋은 와인이 되기 위한 과정을 일컫는 명칭이다. 와인을 오크 통에서 숙성시키는 동안 와인의 수분과 알코올이 증발하는데, 이 빈 공간이 아주 천천히 공기로 채워지면서 와인이 산화되는 것이다. 와인을 만드는 사람들은 공기 중으로 사라진
[문화뉴스 MHN 권혜림 기자] 인천국제공항의 개항 17주년을 기념하는 '2018 봄 정기공연'이 성황리에 마무리 되었다.이번에 열린 개항 17주년 기념 2018 봄 정기공연은 지난 29일부터 31일까지 3일간 열렸으며, 가요부터 국악, 뮤지컬, 힙합까지 다채로운 공연으로 마련됐다. 첫째 날인 29일(목)에는 이른바 '가창력 종결자'들의 KBS2TV 불후의 명곡 특집 무대가 마련되었다. '한국의 리키마틴' 가수 홍경민이 공연의 첫 무대로 히트곡 '흔들린 우정' 과 '불
[문화뉴스 MHN 권혜림 기자] 2018 제주 4ㆍ3사건 70주년을 맞아 주식회사 스콜라스가 지난 3월 28일 신제품 '제주 4ㆍ3사건' 입체퍼즐을 출시했다.스콜라스는 아이들이 자연스럽게 역사에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돕고, 잊혀졌던 우리 역사를 널리 알리기 위해 이번 신제품을 제작했다고 밝혔다.'제주 4ㆍ3사건'은 1947년부터 1954년까지 제주도민 약 3만여명이 희생된 사건이다. 당시 제주도에서 남한 단독정부 수립반대와 제주도민에 대한 탄압 중지를 요구하는 시위가 발생했고 그 진압 과정에서 국가권력
[문화뉴스 MHN 권혜림 기자] 국립중앙도서관(관장 박주환)이 지난 3월 22일 목요일 박수종 교수(경희대 우주과학과)와 그의 부친 박광현 회장(제일항역, 개성시민회)이 그동안 소장해 오던 '고려시보' 원본, 발췌본 등 4점을 기증받았다. '고려시보'는 1933년 4월부터 개성에서 월 2회 발행된 신문으로 일제의 언론 통폐합 정책에 의해 1941년 4월 16일 폐간되었다. 해방 후 속간되었고, 한국전쟁 발발 전까지 개성 지역의 사회상을 기록한 논설, 기사 등 지역의 현안을 담은 대표적 지방지였다. 기증된
[문화뉴스 MHN 권혜림 기자] 주식회사 스페셜아트가 17세 소녀 작가 이소연의 아트상품을 서울시립미술관, 서울시립북서울미술관, 부산시민회관 아트샵에 입점했다고 29일 밝혔다. 작가의 원화를 고스란히 담은 ▲아트 액자와 ▲보조 베터리, ▲텀블러 제품이 판매될 예정이다. 그 중 텀블러는 이소연 작가와 화이트테이블 협동조합이 콜라보레이션하여 만든 제품이라 주목을 받고 있다.이소연 작가는 10대라는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뛰어난 조형미와 예술성으로 전문가들에게 극찬을 받아왔다. 그는 어린시절부터 가지고 있었던 섬세한 감각들을 동·서양의
[문화뉴스 MHN 권혜림 기자] 페타르 안도노브(H.E. Peter Andonov) 주한 불가리아 대사가 28일 한문화외교사절단 정사무엘 단장을 주한 불가리아 대사관으로 초청해 대한민국과 불가리아의의 문화외교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하여 크게 치하하고 감사패를 수여했다.불가리아 대사는 "대한민국에 처음 부임하고 난후 양국의 문화교류를 어떻게 추진해야할지 막연할 때, 정사무엘 단장이 나타났던 순간이 잊혀지지 않는다“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2012년 12월 6일 대한민국에 부임하여 신임장을 제정받은 페타르 안도노브 대사는 벌써 한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