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관검색어로 살펴본 '아메리칸 메이드'

 

[문화뉴스 MHN 석재현 기자] 보고 싶은 영화는 많지만 여러 가지 이유로 관람이 제한될 때가 있죠. 영화를 선택하기 전 어떤 내용인지 미리 참고할 때, 이 글을 읽어보시는 것은 어떨까요? '3분만에 영화 훑기'입니다. '톺아보다'는 '샅샅이 톺아 나가면서 살피다'라는 뜻입니다.

아메리칸 메이드 개봉일
2017년 9월 14일 목요일

아메리칸 메이드 실화
'아메리칸 메이드'는 197,80년대 콜롬비아 메데인 카르텔의 마약운반책으로 활동했던 배리 씰(Barry Seal)의 실화를 다룬 영화다. 극 중 등장하는 인물들이나 사건들도 1980년대 초반 미국과 중남미 지역에서 벌어졌던 일들을 다뤘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자세한 이야기는 '아메리칸 메이드' 보고 배우는 '1980년대 미국': 레이건, 콘트라, 메데인 카르텔

실화와 영화의 차이점이 하나 있다면 배리 씰의 행적인데, 그는 1972년 멕시코로 폭발물을 몰래 운반하다가 적발되어 체포된 적이 있다. 그 후, 1974년 자신이 근무하던 항공사 TWA에서 해고당했다. 

 

 

아메리칸 메이드 쿠키 / 쿠키영상 / 엔딩크레딧
없다

아메리칸 메이드 결말
실제로 배리 씰의 죽음과 그가 죽게 된 이유를 영화에서도 그대로 반영했다.

아메리칸 메이드 후기
'엣지 오브 투모로우'에서 호흡을 맞췄던 톰 크루즈와 더그 라이만 감독이 다시 한 번 뭉친 실화 바탕 범죄영화라는 점에서 큰 관심을 받아왔다. 보통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라 하면 '진지한 궁서체' 같은 진지하거나 무거운 느낌을 가져다주는 데 반해, '아메리칸 메이드'는 무거울 수도 있는 소재를 재미있게 연출해냈다는 점에서 장점을 보였다. 마치 '더 울프 오브 월 스트리트'와 비슷한 느낌이었다.

특히, 좀처럼 보기 힘든 톰 크루즈의 맛깔나는 악역 연기, 그리고 매번 대역을 쓰지 않고 수행해왔던 그 답게 이번에는 직접 비행기를 조종했다는 것 또한 인상적이다. 올해 개봉했던 톰 크루즈의 또다른 작품 '미이라'보단 훨씬 좋다는 평을 받고 있기도 하다. 필자는 10점 만점에 7점을 부여하며 재밌는 영화라고 평가했다.

 

아메리칸 메이드 시사회
지난 9월 12일 오후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아메리칸 메이드' 언론/배급 시사회를 가졌다.

아메리칸 메이드 평점
(2017년 9월 15일 왓챠 기준) 2.8 / 5.0

아메리칸 메이드 관객수
(2017년 9월 15일 기준) 102,341명

 

syrano@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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