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MHN 장기영 기자] 예술의전당이 오는 26일과 다음 달 2일, 9일, 17일 등 4회에 걸쳐 예술의전당 신세계스퀘어 야외무대에서 '예술의전당 가곡의 밤'을 개최한다. 

2013년 시작된 '예술의전당 가곡의 밤'은 올해로 5회째를 맞았다. 올해는 '한국인의 애창 가곡'을 주제로 펼쳐진다. 예술의전당 관계자는 "이번 공연을 통해 '잊혀져 가는 우리 가곡 특유의 아름다움'과 우리 가곡에 대한 관심과 사랑을 재발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올해는 그동안 접하기 힘들었던 우리 창작가곡과 한국/스페인 민요를 소개한다. 국내 정상급의 성악가와 함께 국군교향악단(지휘: 김병기), 고양필하모닉오케스트라(지휘: 안현성), 스페인밀레니엄합창단 등이 무대에 오른다. 

아나운서 박윤신(1회차), 가수 조정희(2회차), 소프라노 신델라(3회차) 소프라노 강혜정(4회차)가 예술의전당 고학찬 사장과 함께 사회를 맡는다. 한화불꽃합창단, 청춘합창단, SAC어린이예술단, Ten. 엄정행 등이 특별 출연한다. 첫회 공연인 26일에는 '스페인밀레니엄합창단'이 우리 민요․가곡과 함께 이국적인 스페인 민요들도 선사한다.

공연은 저녁 7시 30분(9월 17일 공연은 7시)에 시작하며 무료로 선착순 입장할 수 있다. 우천시 공연개최 여부는 사전에 홈페이지를 통해 안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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