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리니지M

[문화뉴스 MHN 석재현 기자] 엔씨소프트의 야심작 '리니지M'의 인기는 어마어마했다.

21일 엔씨소프트에 따르면, 이날 자정에 출시된 리니지M은 출시 7시간 만에 애플 앱스토어에서 매출 1위, 인기 게임 1위를 차지했다. 애플리케이션 분석업체 와이즈앱은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사용자 97만명이 리니지M을 전날에 사전 다운로드했으며 전체 사용자 중 54%가 30대였다고 분석했다.

연령대에서 30대가 주류를 차지하고 있는 이유는, 이른바 '린저씨'('리니지'와 '아저씨'를 합한 말로, 리니지의 오래된 팬을 의미한다)들이 대거 몰린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리니지M'의 출시와 동시에 게임 내 과금 액수 또한 많은 이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한 '리니지M' 유저는 '리니지M' 내 과금체계를 사진파일로 여러 장 찍어 게시물로 올렸다.

▲ ⓒ 온라인 커뮤니티

유저가 올린 사진파일에 담겨진 '리니지M' 과금은 모바일게임에서 엄두 못낼 액수를 보여주며, "옛날이나 지금이나 비싼 과금체계"라고 글을 남기기도 했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부가세 10%는 별도로 붙을 것이다. 역시 엔씨 게임은 믿고 거르는 게 맞다", "패키지가 뭐이리 많아", "강화확률까지 생각하면 이 가격은 결코 싼 가격이 아니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리니지M'은 정식 출시하는 21일 자정에 서버가 폭발하는 등의 인기를 보이기도 했다.

syrano@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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