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 유니온 오케스트라 첫 공연, 티켓 판매 시작

세계 최정상의 오케스트라 멤버들이 선사하는 '존 윌리엄스 스타워즈' 음악 향연
세계 최정상의 오케스트라 멤버들이 선사하는 '존 윌리엄스 스타워즈' 음악 향연

[문화뉴스 유송이 기자] 세계 최정상급 오케스트라 멤버들의 연합 공연인 ‘월드 유니온 오케스트라 슈퍼클래식: 존 윌리엄스 스타워즈’ 티켓이 오는 16일부터 오픈된다.

‘월드 유니온 오케스트라 슈퍼클래식’은 세계 4대 오케스트라로 불리는 오스트리아의 빈필하모닉과 독일의 베를린필하모닉, 미국의 뉴욕필하모닉, 네덜란드의 로열 콘세르트헤라우 오케스트라의 현역 단원들로 구성된 연합 오케스트라 공연이다.

오스트리아 폭스 오퍼 지휘자인 로렌츠 아이히너가 지휘봉을 잡고 뉴욕 필하모닉의 부악장 미셸 김이 악장을 맡는다. KBS교향악단을 비롯한 국내 정상 오케스트라 연주자들도 일부 객원으로 참여하여 75명 규모로 꾸며진다.

영화음악의 거장인 존 윌리엄스의 주옥같은 오리지널 오케스트라 스코어를 월드 유니온 오케스트라의 고품격 연주로 만나볼 수 있는 이번 공연은 오는 5월 19일(일) 오후 5시 예술의전당과 5월 20일(월) 오후 8시 롯데콘서트홀에서 각각 개최된다.

1부는 해리포터와 E.T, 슈퍼맨, 쥬라기공원, 죠스, 인디애나존스, 쉰들러리스트 등의 테마음악을 선보인다. 쉰들러리스트는 바이올리니스트 신지아가 협연자로 나서 애절한 감동을 전한다.

2부는 1977년 작 ‘스타워즈: 새로운 희망’부터 총 9편의 존 윌리엄스 스타워즈 시리즈(1977-2019)를 대표하는 시그니처 뮤직들로 구성된다. 특히 영화음악 콘서트에서는 쉽게 접하지 못했던 전주시립합창단의 대규모 합창 협연으로 대작으로서의 스펙터클함과 음악적인 웅장함을 관람객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문화뉴스 / 유송이 기자 press@mhns.co.kr

[사진 = 두미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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