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화), 서울문화재단 대학로센터서 신예 성악가 이해원이 보여주는 한국 가곡과 국악의 만남
24일(수), 청년예술청서 하모니시스트 박종성, 조영우, 박건우가 선보이는 봄맞이 클래식

서울문화재단, 봄과 어우러진 예술의 향연... '서울스테이지 2024' 4월 공연 개최 / 사진 = 서울문화제단 제공
서울문화재단, 봄과 어우러진 예술의 향연... '서울스테이지 2024' 4월 공연 개최 / 사진 = 서울문화제단 제공

[문화뉴스 남유진 기자] 서울문화재단(대표이사 이창기)이 선보이는 고품격 예술 콘서트 ‘서울스테이지 2024’ 4월 공연이 오는 23일, 24일 양 일간 낮 12시(정오)에 서울문화재단 대학로센터와 청년예술청에서 열린다. 

‘서울스테이지 2024’는 2022년부터 시민의 일상 가까이에서 고품격 예술 콘서트를 제공해 온 ‘서울스테이지11’을 서울문화재단 창립 20주년을 맞아 확대 개편한 사업이다.

지난 3월 대학로센터와 노들섬에서 열린 ‘서울스테이지 2024’ 올 시즌 개막 공연에는 소리꾼 고영열과 바리톤 이승민, 인디 뮤지션 권순관, 서사무엘이 참여해 700명 이상의 시민을 만났다. 

4월 공연은 완연한 봄 날씨와 함께 즐길 수 있는 가곡과 전통음악이 만나 선보이는 컬래버레이션(협업) 공연과, 클래식 음악가들이 함께하는 하모니카 공연으로 준비했다.

▲ 서울문화재단 대학로센터(종로구 동숭동, 23일 화요일 낮 12시)에서는 소프라노 이해원이 ‘화음花音, 흐드러지다’를 주제로 절정을 향해 가는 봄날을 아름다운 목소리로 수놓는다. 

▲ 청년예술청(서대문구 충정로3가, 24일 수요일 낮 12시)에서는 하모니시스트 박종성이 조영훈(피아노), 천상혁(기타), 박건우(첼로)와 함께 클래식으로 재해석된 대중음악부터 정통클래식까지 아우르는 ‘하모니카 불어오는, 봄’을 선보인다. 

이와 더불어 ‘서울스테이지 2024’의 상설 프로그램으로 운영 중인 ‘피아노 서울’의 시민 이벤트를 함께 진행한다.

‘피아노 서울’은 시민의 일상에서 예술적 즐거움을 누릴 수 있도록 누구나 연주할 수 있는 거리 피아노를 서울시내 6곳(대학로센터, 노들섬, 명동예술극장, 반포한강공원, 마로니에공원, 홍대 레드로드 등)에 설치해 운영 중이다. 

시민 이벤트는 오는 19일(금)까지 거리 피아노가 추가로 설치되길 바라는 추천 장소를 ‘서울스테이지 2024’ 공식 인스타그램에 접속해 설문을 작성 및 제출하고, 참여한 시민 중 추첨을 통해 소정의 상품을 제공한다. 

‘서울스테이지 2024’의 자세한 공연 소식과 예매 정보는 서울문화재단 누리집에서 볼 수 있다. 

문화뉴스 / 남유진 기자 press@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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