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관 데이터를 쉽게 이용하고 다양한 콘텐츠를 창조할 수 있기를 기대"

국립중앙도서관, 2,700만 건의 데이터 제공하는 LOD 개편 / 사진제공=국립중앙도서관
국립중앙도서관, 2,700만 건의 데이터 제공하는 LOD 개편 / 사진제공=국립중앙도서관

[문화뉴스 이경민 기자] 국립중앙도서관이 ‘국가서지 링크드 오픈 데이터(Linked Open Data, LOD)’ 누리집을 개편하여 1월 16일 새롭게 선보인다.

링크드 오픈 데이터는 웹 환경에서 자유로운 활용과 연계할 수 있는 개방 데이터를 뜻한다. 국립중앙도서관은 도서관에서 생산하는 정보를 웹상에서 누구나 활용할 수 있도록 소장자료, 저자, 주제명, 전국 도서관 정보 등 약 2,700만 건의 데이터를 제공하고 있으며, 데이터셋으로 다운로드받을 수 있다. 또한 시맨틱웹 기반의 SPARQL 질의 언어를 사용하여 원하는 데이터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이번 국가서지 링크드 오픈 데이터 누리집 개편은 검색 기능 개선과 도서관 데이터를 쉽게 사용할 수 있는 이용자를 위해 친화적인 UI 구성에 주력을 두었다. 2024년 국립중앙도서관은 이용자들이 쉽게 데이터를 활용하여 새로운 서비스를 창출하도록 교육 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다.

"국립중앙도서관은 국가 지식의 보고(寶庫)로서 국민에게 도서관 지식정보를 개방하고 공유하는 데 힘써왔다. 이번 국가서지 링크드 오픈 데이터(LOD) 누리집 개편으로 도서관 데이터를 쉽게 이용하고 다양한 콘텐츠를 창조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국가서지 링크드 오픈 데이터(LOD)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국립중앙도서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화뉴스 / 이경민 기자 press@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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