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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뉴스 MHN 이나경 기자] 현대인이라면 대부분 시달린다는 수면부족, 나는 얼마나 수면이 부족할까?

지난 6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미러는 BBC 다큐멘터리 진행자 마이클 모슬리(Michael Mosley) 박사가 공개한 '수면 부족 테스트'를 소개했다.

▲ ⓒ YouTube 'BBC'

 
수면 부족은 뇌 기능 저하, 비만, 심혈관 질환, 우울증, 편두통, 당뇨병 등을 일으킬 수 있는 등 건강에 치명적인 영향을 미친다.

자신이 수면 부족이 아닐까 의심된다면 다음 과정을 따라해보며 얼마나 심각한지 알아보자.

이 테스트에 필요한 준비물은 금속 재질로 된 숟가락과 쟁반, 침대다. 

방법은 다음과 같다.

1. 방을 어둡고 조용하게 만든다. 

2. 금속 쟁반을 침대 바로 옆 방바닥에 놓는다.

3. 숟가락만 손에 쥔 채 침대 가장자리에 눕는다. 이때 숟가락을 쥔 손은 금속 쟁반 위에 위치해야한다.

4. 그 상태에서 시간을 확인한 후 눈을 감는다. 스톱 워치를 사용해도 좋다.

5. 위 상태에서 당신이 잠에 들었다면 손에 힘이 빠지면서 숟가락이 쟁반에 떨어질 것이다. 그 때 나는 요란한 소리를 듣고 깨어나 얼마나 지났는지 시간을 확인하면 된다. 

만약 누운지 5분 만에 잠에 빠져 숟가락을 떨어뜨렸다면 '수면 부족 위험', 10분 이내라면 '수면 부족 주의', 15분 이내는 '정상'이다.

다음 영상을 참고하면 실험 방법을 더 잘 이해할 수 있다.

한편 최근 설문 조사에 따르면 대한민국 성인남녀 10명 중 7명이 수면부족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 이유로는 '학업이나 일에 대한 스트레스'가 21%로 가장 많았으며 그 다음으로 취업 스트레스 18%, 경제적 여견에 대한 걱정 16%, 야근 14% 등이 뒤따랐다.

이나경 기자 press@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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