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MHN 석재현 기자] 한석규·김래원 주연 범죄 영화 '프리즌'이 초반 분위기가 매우 좋다. 박스오피스 정상을 달리던 '미녀와 야수'를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24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프리즌'은 24일 하루 동안 전국 941개 상영관에서 관객 19만 4,225명을 불러 모았고, 전날과 비교해 관객이 15.4% 더 늘었다. 현재 '프리즌'의 누적 관객 수는 47만 931명이다. 매출액 기준 점유율이 40%를 웃돌고 있어 당분간 흥행세가 계속될 것으로 예측된다.

'프리즌'이 흥행할 수 있는 원동력으로는 '연기력 지존'으로 불리고 있는 한석규와 '믿고 보는 배우' 김래원의 연기력 케미가 돋보인다. 특히, 한석규는 '프리즌'에 섭외될 당시, 김래원을 직접 추천한 것이 화제가 되기도 했다. 또한, '프리즌'에 출연하고 있는 다른 배우들의 '조커' 같은 존재감도 '프리즌'의 강점이다.

한편, '프리즌'은 '남쪽으로 튀어'와 '미안해 사랑해 고마워'의 각본을 쓴 나현의 감독 데뷔작이다. 교도소의 제왕으로 군림하는 '익호(한석규)'의 범죄 세계에 신참죄수 '유건(김래원)'이 발을 담그게 되면서 벌어지는 사건을 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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