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MHN 장기영 기자] JTBC '팬텀싱어'의 초대 우승팀인 '포르테 디 콰트로'가 지난 21일 저녁(현지시각 19시 30분), 홍콩에서 열린 제 11회 아시아 필름 어워즈 (11th ASIAN FILM AWARDS)에 한국 대표로 초청받아 축하공연을 가졌다.

이번 시상식은 홍콩문화센터 내 그랜드 씨어터에서 열렸으며, 아시아 28개국에서 약 1,600여 편의 작품이 출품 신청해 총 15개 부문을 시상했다.

포르테 디 콰트로는 올해 팀 결성과 동시에 활동을 시작하면서 독보적인 실력과 스타성으로크로스오버 시장의 새 지평을 열고 있다는 평을 받고 있으며, 주목할 만한 잠재력으로 해외 시장에서도 관심을 얻고 있다.

이들은 시상식에 앞서 진행된 레드카펫에서 '노테 스텔라타 (Notte Stellata)'의 엔딩 부분을 무반주로 불렀으며, 축하 무대에서는 대표곡인 '오디세아 (Odissea)'를 열창해, 객석의 많은 영화관계자와 배우들로부터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이 곡은 '팬텀싱어'의 파이널 무대에서 부른 곡으로, 멤버들이 결승곡 중 가장 좋았던 무대로 꼽은 곡이기도 하다.

고훈정, 김현수, 손태진, 이벼리 네 명으로 구성된 '포르테 디 콰트로'는 다음 달 말 첫 음반을 발매하고 5월부터 전국투어 콘서트를 가진다.

장기영 기자 key000@mhn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