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미스소니언'의 산하기관인, 스미스소니언 매거진이 매년 진행하는 '스미스소니언 매거진 포토 컨테스트'의 역대 수상작들이 전시 중인데요. 스미스소니언이 자신들의 이름을 걸고 진행하는 모처럼의 해외 전시입니다. 특히, 사진전의 경우 외국에서 최초로 진행되어 그 의미가 남다릅니다. 7개의 카테고리를 새로운 분야와 섹션으로 재배치해 우리가 살아가며 만나는 '의미 있는 순간'에 대해 이야기하고자 합니다. '형언할 수 없는', '익숙함을 벗어난', '햇살처럼 빛나는'이라는 총 3가지의 큰 테마로 나뉘어 진행되며, 그 가운데 작은 소주제들로 묶인 에피소드형식의 작품들이 리듬감을 더합니다.

 

문화뉴스 양미르 기자 mir@mhn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