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관검색어로 살펴본 '어바웃 레이'

   
문화뉴스 아티스트 에디터 석재현 syrano63@mhns.co.kr 영화를 잘 알지 못하는 남자입니다. 그래서 오늘도 영화를 보면서 배워갑니다.
[문화뉴스] 보고 싶은 영화는 많지만 여러 가지 이유로 관람이 제한될 때가 있죠. 영화를 선택하기 전 어떤 내용인지 미리 참고할 때, 이 글을 읽어보시는 것은 어떨까요? '3분만에 영화 훑기'입니다. '톺아보다'는 '샅샅이 톺아 나가면서 살피다'라는 뜻입니다.
 
어바웃 레이 원제
'어바웃 레이'의 원제는 'Three Generation'인데, 주인공이 레이 이외에 레이의 엄마 매기와 외할머니인 돌리, 이렇게 세 가족의 이야기를 다룬 영화이기 때문이다.
 
어바웃 레이 이벤트/굿즈/특전
11월 24일 개봉시부터 '어바웃 레이' 응원 경품 이벤트가 시작되었다. 메가박스에서 관람하고 매표소에 티켓을 제시하면 선착순으로 스페셜 경품을 주는데, 포스트잇과 뱃지, 북마크를 주며, 이 3가지 종류가 소진되면 엽서 3종 세트를 준다. 이벤트는 이 물건들이 모두 소진될 때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어바웃 레이 결말
가족이 주인공으로 나오는 영화치고, 결말이 반전되거나 하는 일은 사실 잘 없다. '어바웃 레이' 또한 크게 다르지 않다.

어바웃 레이 명대사
- 다시 시작할래요, 진짜 남자로 살 거라고요! : 4세 때부터 자신이 남자라는 사실을 깨닫고는 매년 생일마다 '남자가 되게 해 달라'는 소원을 빌 정도로 간절한 16세 소년. 성 확정을 위한 호르몬 요법으로 진짜 자신의 모습을 찾아 새로운 학교, 친구, 이웃을 만나 남자인 자신의 모습으로 새 삶을 살고 싶어 한다. 하지만 이를 위해서는 부모님 동의서에 사인을 받아야 한다는 것을 알게 되고, 얼굴조차 기억나지 않는 아빠를 찾아간다.
 
- 나중에 얘가 '엄마, 실수였어요.' 하면 어쩌죠? : 그 누구보다 '레이'가 행복하길 바라기에 남자가 되고자 하는 딸의 선택을 존중하고 이해하고 싶어하는 엄마. 하지만 너무 이른 나이의 돌이킬 수 없는 선택으로 인해 '레이'가 불행해지지 않을까 근심에 빠진다. 더불어 수년간 함께한 딸을 잃고 싶지 않은 마음과 앞으로 아들로서 '레이'를 어떻게 길러야 할지 모를 막연한 불안감 사이에서 올바른 선택을 내리고 싶어 한다.
 
- 누가 뭐래도 넌 내가 사랑하는 손자야. : 커밍아웃 후 자신의 여자친구와 함께 살고 있는 레즈비언 할머니. 남자가 되려는 '레이'에게 "남자나 레즈비언이나 여자를 사랑하는 건 똑같다."며 딸과 손자의 속을 뒤집어 놓는 가하면, 심각한 상황에서 엉뚱한 말과 행동을 일삼곤 해 분위기를 망쳐 놓기도 한다. 하지만 그 동안 '레이'를 제대로 이해하지 못했음을 깨닫고, 하나밖에 없는 손자를 아낌없이 응원한다.
 
   
 
 
어바웃 레이 상영관 
(11월 29일 대형 상영관 기준) 
메가박스 - 52개관, CGV&롯데시네마 - 없음
 
어바웃 레이 OST
'Shwan Mendes - Life Of The Party' (영화의 메인 테마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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