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첼 중 유일한 뮤지컬 배우 출신인 그녀의 활약에 기대감 모인다

   
▲ ⓒCJ E&M

[문화뉴스] 정선아의 다음 변신은 공주도, 마녀도 아닌 톱 가수였다.

뮤지컬 '아이다'의 발랄한 이집트 공주 암네리스, '위키드'의 천방지축 금발 마녀 글린다, '드라큘라' 속 비극적인 사랑의 주인공 미나, '데스노트'의 아이돌 가수 미사 등 다채로운 변신을 펼쳤던 정선아가 이번에는 '보디가드'의 최정상 디바 레이첼로 관객들을 찾는다.

   
▲ ⓒ씨제스 컬쳐

그 동안 '아이다', '위키드', '드라큘라', '데스노트' 등에서 남다른 캐릭터 해석 능력과 팔색조 매력을 뽐냈던 정선아이기에 이번 작품을 향한 기대감이 증폭되고 있다. '보디가드'에서 정선아는 탑 가수 레이첼의 드라마틱한 삶과 아픔, 사랑 등을 세밀하게 연기하며 극의 감동을 극대화할 예정이다.

   
▲ ⓒCJ E&M

영화 '보디가드'는 1992년 개봉 당시 전 세계 관객들에게 짜릿한 전율을 선사하며 '보디가드 신드롬'을 일으켰고, OST앨범은 빌보드 차트 20주 1위, 국내 팝 음반 사상 최다 판매량을 기록하는 등 영화에 삽입된 휘트니 휴스턴의 곡들도 뜨거운 사랑을 받았던 작품이다.

   
▲ ⓒ씨제스 컬쳐

이에, 올해 초 '보디가드'의 국내 초연 소식이 알려지자 뮤지컬 관객들은 풍부한 감성과 폭발적인 가창력, 성악과 팝 발성을 오가는 폭 넓은 곡 소화력을 가진 정선아를 희망 캐스팅 1순위로 뽑을 만큼 휘트니 휴스턴의 명곡들을 선보일 정선아의 무대에 기대감을 드러냈다.

   
▲ ⓒ씨제스 컬쳐

특히, 뮤지컬 작품에서는 드물게 여자 캐릭터가 원톱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공연인 '보디가드'에서 '레이첼'을 맡은 배우 중 유일한 뮤지컬 배우인 정선아의 책임감이 남다를 것으로 보여 그녀가 선보일 '보디가드'가 더욱 기대된다.

한편, 정선아가 출연하는 뮤지컬 '보디가드'는 오는 12월 15일부터 LG아트센터에서 공연된다.

문화뉴스 서정준 기자 some@mhns.co.kr

주요기사
관련기사

 
저작권자 © 문화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