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9월 1일부터 11월 20일까지 81일간 서울시립미술관(SeMA) 전관인 서소문본관, 남서울생활미술관, 북서울미술관, 난지미술창작스튜디오에서 SeMA 비엔날레 '미디어시티서울' 2016 '네리리 키르르 하라라'를 연다.

 
올해 비엔날레는 국내외 24개국 61명(팀)이 참여한다. 뉴미디어와 다양한 실험으로 확장된 30점의 신작과 젊은 작가, 여성 작가, 제3세계 작가의 작품을 포함한 76점의 조각, 회화, 설치, 영상, 퍼포먼스 등 작품이 출품된다. 지역별로 유럽이 9개국 13작가로 가장 높으며, 아시아 5개국 28작가, 남미 3개국 5작가, 북미 2개국 8작가, 아프리카 2개국 4작가, 오세아니아 1개국 1작가가 참여한다.
 
31일 오전 서울시립미술관 서소문본관에서 이를 알리는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전시에 참여한 남아공 작가 케망 와 레훌레레는 "내가 관심이 있어 하는 역사는 기록된 것과 기록되지 않은 것 모두다. 실제로 접근하는 방법에서 나는 다양한 소재와 매체를 사용한다. 분필을 사용하기도 하고, 공연과 비디오를 매체로 사용하기도 한다. 여러 행동과 개입을 하는데, 이러한 것은 미술관 밖이나 관객이 전혀 없는 곳에서도 이뤄진다. 내 작품의 원동력은 역사의 또 다른 관점을 발견하고 싶은 호기심"이라고 말했다.
 
문화뉴스 양미르 기자 mir@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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