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대한민국 문화창조융합벨트에 세계지식재산기구 프란시스 거리(이하 거리) 사무총장이 방문했다. 지적재산권 전문가인 거리 총장은 금융과 회계, 법률, 해외 진출 등 일괄(원스톱) 컨설팅을 제공하는 셀(cel) 비즈센터, 콘텐츠 제작 시설인 셀(cel) 팩토리 등 관련 시설을 둘러보고 콘텐츠업계 관계자를 대상으로 특강을 진행했다.

이와 함께 한식과 한국 드라마 등 한국문화를 관람하고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케이 스타일 허브(K-Style Hub)도 살펴보았다.

거리 사무총장은 이번 방문에서 평소 한국을 세계에서 가장 혁신적인 국가 중 하나로 꼽으며, 한국의 콘텐츠 스타트업 기업 정책과 저작권 보호 체계에도 관심을 표했다.

한편, 거리 사무총장은 '디지털 시대의 창조산업과 저작권의 중요성' 특강에서 기술 발전으로 인한 콘텐츠 산업의 변화를 진단하고 콘텐츠 산업의 변화가 저작권 관계에 미치는 영향, 그리고 이에 대한 콘텐츠업계의 대응 방향 등을 전했다.

문화체육관광부 윤태용 문화콘텐츠산업실장은 "지식재산권 전문 국제기구인 세계지식재산기구 사무총장의 이번 방문은 한국의 콘텐츠·저작권 정책의 우수성과 이에 대한 세계적 관심이 지대하다는 것을 보여 준다"라고 평가하며 "앞으로도 콘텐츠 산업과 저작권 보호를 선도하기 위한 정책적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문화뉴스 엄희주 기자 higmlwn@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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