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뮤지컬 디바 신영숙이 팬들과의 만남을 기다린다.

[문화뉴스] 화려한 무대에서 보았던 뮤지컬 스타를 직접 만날 기회가 열린다.

 
대구국제뮤지컬스티벌(이하 DIMF)이 시민 참여 부대행사 중 하나인 'DIMF 스타 데이트'를 진행한다. 최근 뮤지컬 '맘마미아', '모차르트!', '레베카', '명성황후' 등에 출연하며 신들린 연기와 관객을 압도하는 카리스마로 수많은 뮤지컬 팬들을 사로잡은 뮤지컬 디바 신영숙이 27일 팬들과의 만남을 앞두고 있다.
 
7월 5일 동성로 대구백화점 야외무대에선 7월 7일부터 10일까지 제10회 DIMF 특별공연과 올해로 5번째 중국 무대를 준비하고 있는 DIMF 창작뮤지컬 '투란도트' 팀이 준비 중인 가운데 지난 7년간 '칼라프'왕자 역을 지켜오고 있는 이건명과 원조 '투란도트' 박소연, 애절한 연기와 노래로 많은 관객의 사랑을 받았던 장은주, 최근 뮤지컬 분야의 팔색조로 떠오르고 있는 배우 이정화가 팬들과 만난다.
 
   
▲ 지난해 DIMF 스타데이트에 참석한 배우 최정원.
 
남경주, 최정원, 유준상, 박해미, 서범석, 민영기, 최수형, 윤형렬 등 국내 뮤지컬을 대표하는 수많은 배우가 참여해온 바 있는 DIMF 스타 데이트는 DIMF 프레페스티벌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는 DIMF의 대표 부대행사다. 평소 배우들에게 궁금했던 점들을 자유롭게 질문하고 들어보는 '배우와의 인터뷰'를 시작으로 뮤지컬 넘버로 꾸며지는 '뮤지컬 갈라쇼'를 포함해 배우의 애장품을 걸고 배우와 관객이 함께 즐기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
 
DIMF 배성혁 집행위원장은 "무대에서만 보았던 뮤지컬 스타들을 가까이에서 만날 특별한 기회"라며 "앞으로도 진행될 DIMF의 다양한 부대 행사를 마음껏 즐겨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개막작 '금발이 너무해'를 시작으로 제10회 DIMF는 7월 11일까지 진행된다.
 
문화뉴스 양미르 기자 mir@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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