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공연예술축제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이하 DIMF)'가 지난 22일 대구경북디자인센터에서 'DIMF'의 청사진을 구상하는 '국제심포지엄'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열 번째 축제가 눈앞으로 찾아온 시점에서 'DIMF'는 10주년을 기념해 미국, 러시아, 중국, 일본 등 세계 각국에서 활동하고 있는 뮤지컬 전문가와 함께 'DIMF'의 미래를 논하는 자리를 가졌다. '국제심포지엄'에서는 'DIMF'가 세계적인 공연 축제로서 성장하기 위한 비전과 전략을 어떻게 가지고 나아갈 것인지를 이야기했다.

"Beyond Daegu, Global DIMF"를 슬로건으로 대구를 넘어서 세계적인 공연예술축제로 도약하고자 하는 'DIMF'는 지난해부터 각종 세미나와 포럼을 개최하며 지난 성과를 되짚어봄과 동시에 앞으로 'DIMF'가 추구해야 할 비전을 모색하고, 세계적인 축제로 성장하기 위해 전문가들과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온 바 있다.

   
 

'DIMF' 미래 10년을 위한 실질적인 방안을 논의해 세계적인 축제로 성장하기 위해 개최된 '국제심포지엄'은 세계 각국에서 활동하고 있는 뮤지컬 전문가들의 열띤 토론과 뮤지컬과 'DIMF'를 사랑하는 많은 관람객들이 함께해 뜨거운 열기를 이어갔다.

장익현 DIMF 이사장은 "DIMF가 한국 뮤지컬의 저변확대와 활성화를 위해 달려온 지난 10년의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오늘 나눈 고견들을 귀담아들어 많은 분들에게 사랑받는 축제이자 한국을 대표하는 세계적은 공연 예술축제로 성장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 전하며 많은 관심과 성원을 당부했다.

한편 6월 24일 코오롱야외음악당에서 열리는 개막축하공연으로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제10회 DIMF'는 7월 11일까지 대구를 뮤지컬로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DIMF' 측은 처음 내한하는 영국 '금발이 너무해' 등 엄선된 작품과 다양한 부대 행사로 특별히 기억될 10주년 축제 준비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

문화뉴스 김미례 기자 prune05@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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