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 '술과 눈물과 지킬앤하이드'

[문화뉴스] 지킬박사가 하이드를 만들어내는 데 실패한다면?

이 유쾌한 상상으로부터 시작되는 미타 코키니 극본의 연극 '술과 눈물과 지킬앤하이드'의 연습실 사진을 둘러보자.

연극 '술과 눈물과 지킬앤하이드'는 웃음의 연금술사로 불리는 미타니 코키가 인간의 '선'과 '악', 두 개의 인격을 다루며 현재까지도 다양한 장르에서 꾸준히 사랑 받는 로버트 루이스 스티븐슨의 소설 '지킬 박사와 하이드'를 원작으로 만든 연극이다.  2014년 3월, 일본 동경예술극장에서 초연돼 코미디 연극에 목말랐던 관객들에게 짜릿한 웃음을 선사했으며 그만의 특유의 웃음과 유머 코드가 더해져 로맨스와 스릴러가 담긴 원작 '지킬앤하이드'의 다소 어두운 이미지와 분위기를 웃음을 통해 한방에 날려버리며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 냈다.

   
▲ 올 여름, 더위를 날릴 웃음 폭탄을 장착한 연극 '술과 눈물과 지킬앤하이드'의 내용을 살펴보자.
   
▲ 19세기 말, 영국 런던 지킬 박사의 실험실신경의학 전문 지킬 박사는 인류 역사상 가장 획기적인 발명!인간의 ‘선’과 ‘악’, 두 개의 인격을 완벽하게 분리할 수 있는 신약 연구에 몰두한다.
   
▲ 연구 결과 발표를 하루 앞두고 드디어 개발된 신약은!!!아무런 효험이 없다.이 사실이 학회에 알려지면 연구 보조금이 끊기는 상황지킬 박사는 자신과 꽤 만족할만한 체격 매칭률을 보이는 무명 배우 빅터를섭외해 약물을 마신 이후 분리, 발현된 사악한 인격체 ‘하이드’를 연기하게 한다.
   
▲ 모두가 깜빡 속을만한 완벽한 연기를 위해폭풍 리허설에 돌입한 지킬 박사와 빅터 그리고 하이드!과연 그들은 연구 발표회를 잘 마칠 수 있을까?
   
▲ 지킬 박사 역에는 '서현철'과 '남문철', '김산호'가,
   
▲ 지킬 박사의 약혼녀 '이브 댄버스' 역에는 '최보영', '송유현', '신의정'이 출연한다.
   
▲ 지킬의 악한 인격체 '하이드'를 연기할 무명배우 '빅터' 역에는 '이시훈', '손성민', '김영철'이,
   
▲ 지킬 박사의 조수 '풀' 역에는 '박동욱', '조정환', '이상혁'이 출연한다.
   
▲ 연극 '술과 눈물과 지킬앤하이드'는 7월 31일까지 대학로 자유극장에서 공연된다.

[글] 문화뉴스 서정준 기자 some@mhns.co.kr

[사진] 마케팅컴퍼니 아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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