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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生] 한국 뮤지컬의 '지금'을 만나다 '인간탐구생활 + 두 도시 이야기' 쇼케이스좋은 작품성 가진 두 뮤지컬, 한 자리에서 만나
▲ ⓒ한다프로덕션

[문화뉴스 MHN 서정준 기자] 뮤지컬계의 새로운 시대를 마주한 순간이었다.

지난 5월 26일 오후 아티스트 에이전시 및 콘텐츠 제작사인 한다프로덕션이 CKL스테이지에서 창작 뮤지컬 '인간탐구생활'의 리딩 공연과 '두 도시 이야기'의 미니 갈라콘서트를 열었다.

한국 뮤지컬에서 유독 척박한 SF 장르에 힘을 더해줄 신작 '인간탐구생활'과 좋은 작품성에도 불구하고 제작사의 불미스러운 사건으로 더 이상 관객들을 만날 수 없게 됐던 뮤지컬 '두 도시 이야기'가 한 자리에서 만난 것.

▲ ⓒ한다프로덕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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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작 창작 뮤지컬 '인간탐구생활'은 지구의 쌍둥이별을 배경으로 인류멸망의 비결을 셰익스피어 4대 비극 '오셀로'에서 찾아낸다는 흥미로운 설정을 선보였다. 다소 무거워보이는 주제를 유쾌한 넘버와 설정으로 풀어낸 지점이 관객들의 호평을 불러왔으며 극중극 형태로 '오셀로'를 녹여낸 점이 흥미로웠다. 이주광, 나하나, 이한밀, 천유송, 박준휘, 홍지희가 출연했고 대본/작사는 남현정과 정찬수, 작곡은 천필재와 유수진, 연출은 민준호, 음악감독은 유수진이 맡았다.

리딩 공연이 끝난 뒤 이어진 '두 도시 이야기' 미니 갈라콘서트는 'I can't Recall'을 비롯해 총 5곡의 넘버를 선보였다. 이 역시 짧은 무대에도 불구하고 과거의 추억을 가진 관객들의 호평과 박수가 쏟아졌다.

▲ ⓒ한다프로덕션
▲ ⓒ한다프로덕션

이를 주최한 '한다프로덕션'의 한소영 프로듀서는 "리딩을 해보니까 어떤 부분이 부족하고, 어떤 장면에서 생각보다 더 관객에게 반응을 얻는지 보여서 작품 개발에 큰 도움이 됐다. 하길 잘했다"며 뮤지컬 '인간탐구생활'에 대해 긍정적인 평을 내렸으며 "'두 도시 이야기'는 미니 갈라콘서트고, 실제 출연이 확정된 배우들은 아니지만 연습도 많이 했고 지난 공연에 없는 원작의 시드니 대사를 넣는 등 새로운 공연을 위한 준비를 더했다. 관객분들의 반응을 보며 정말 '두 도시 이야기'를 기다려주셨구나 싶어서 저희도 기운이 났다"고 소감을 전했다.

▲ ⓒ한다프로덕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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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다프로덕션'의 한소영 프로듀서는 지난 17년간 '오페라의 유령', '지킬 앤 하이드', '지저스 크라이스트 슈퍼스타'와 같은 라이선스 뮤지컬부터 '김종욱 찾기', '내 아내의 모든 것'을 비롯한 국내 창작 뮤지컬의 제작, 기획, 마케팅을 담당한 공연 전문가다.

한 프로듀서는 끝으로 "'두 도시 이야기' 원작 소설은 세계적인 보편성을 지닌 작품이다. 음악 역시 아름답기에 잘 준비하면 성공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의견을 전하며 "기존 '두 도시 이야기' 라이선스 공연을 넘어 많은 것을 추가할 예정이다. 새로 만드는 '올 뉴' 버전은 대극장 뮤지컬로서의 볼 거리도 갖추고 곡이나 장면에 대한 수정 역시 원작자와 논의하며 준비 중이다. 많은 사랑 부탁드린다"고 관객들의 사랑을 당부했다.

▲ ⓒ한다프로덕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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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me@mhnew.com

 
    서정준 | some@munhwa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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