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크리에이터 밤비걸, 함서로, 윰댕, 주영스트, 권윤경, 터민

[문화뉴스]

갈수록 영상 콘텐츠가 떠오르고 있다. 이유는 간단하다.

제작자 입장에서는 메시지를 좀 더 강렬하게 전달할 수 있고, 소비자 입장에서는 보기 편하고 재밌기 때문이다. 이런 이유로 아프리카 TV, 네이버 TV캐스트 등에서 활동하는 영상 콘텐츠 크리에이터의 중요성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

최근에는 그런 크리에이터 중에서 여성 크리에이터들의 활약상이 두드러진다. 애교있는 목소리와 미모는 물론, 똑부러지는 정보전달까지, 이들은 클릭을 절로 부르는 콘텐츠를 만들고 있다. 활약이 돋보이는 여성 크리에이터 5명을 소개한다.

   
 

▶ 많은 사람들이 아름다워지는 꿈, 뷰티 크리에이터 '밤비걸'


밤비걸(Bambigirl)은 30만 명의 유투브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는 뷰티 크리에이터다.

그는 메이크업, 헤어, 패션 등 폭넓은 뷰티 팁을 제공하고 있는데, 놀랍게도 비전공자일 뿐만 아니라 관련 자격증도 전혀 없다고 한다. 3년 만에 구독자 30만 명, 네이버 TV캐스트 채널 확보, 중국 진출 등의 성과를 낸 것은 온전히 그의 노력이 낳은 결과다. 밤비걸이 추천해주는 제품만 잘 써도 금세 아름다워질 수 있을 것 같다. 

   
 

▶ 게임 실력에 상큼한 에너지를 더했다, 게임 크리에이터 '함서로'


함서로는 청순한 외모와 조곤조곤한 언변이 특징인 게임 크리에이터다.

롤, 월드 오브 크래프트를 비롯한 다양한 게임을 다루고 있으며, 게임을 하는 본인의 모습과 게임 화면을 함께 편집해서 방송하고 있다. 공포게임을 할 때 안 무서운 척 허세를 부리는 등 귀여운 리액션으로 많은 팬을 확보하고 있다. 지난 1월 아프리카TV 비제이(BJ) '불양'과 결혼해서 화제가 되기도 했다.

   
 

▶ 내공에서 나오는 알찬 콘텐츠, 토크 크리에이터 '윰댕'


대부분의 영상 콘텐츠가 그렇지만 토크 분야는 특히 구독자와의 커뮤니케이션이 많기 때문에 논란을 일으키거나 구설수에 오르기 쉽다.

윰댕은 그런 토크 분야에서 음식 리뷰, 게임, 요리 등 독보적인 콘텐츠를 통해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크리에이터다. 유명 아프리카 비제이(BJ)인 '대도서관'과 결혼한 이후에는 주로 둘이 함께 하는 콘텐츠를 만들고 있다.

   
 

▶ 통통 튀는 매력의 신예, 음악 크리에이터 '주영스트'


음악 크리에이터들은 자신이 직접 음악을 부르는 경우가 많은데, 주영스트는 대중가요부터 뮤지컬 넘버까지 폭넓은 장르의 음악을 훌륭하게 소화하는 음악 크리에이터다. 훌륭한 노래실력뿐만 아니라 풋풋하고 귀여운 모습도 또 하나의 매력 포인트다. 아직 활동한 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 발전 가능성이 충분한 크리에이터다.

   
 

▶ 오직 실력으로 승부한다, 댄스 크리에이터 '권윤경'


권윤경은 영상 제작뿐만 아니라 아프리카TV 시상식에서 공연하는 등 활발하게 활동하는 댄스 크리에이터다.

주로 케이팝(K-POP) 안무 커버 영상을 업로드하고 있다. 별도의 자막은 없지만 거울모드로 촬영하여 구독자가 쉽게 따라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케이팝은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많은 인기를 얻고 있고, 댄스 영상에는 자막이 따로 필요 없기 때문에 해외에서도 유망할 것으로 보인다.

   
 

▶ 먹는 것이 나의 인생, 쿡 크리에이터 '터민'


최근 음식을 먹는 방송인 먹방과 요리하는 방송인 쿡방이 인기 콘텐츠로 떠오르고 있다. 터민은 '먹쿡방'을 모두 하는 쿡 크리에이터다. '먹방라이브엔터테인먼트'라는 슬로건을 걸고 구성력이 뛰어난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다. 집에 방음시설을 설치하고 모바일 기기를 이용해서 야외 방송을 하는 모습에서 똑 부러지는 크리에이터의 면모 또한 발견할 수 있다.

문화뉴스 김소이 기자 lemipasolla@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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