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도서관 정상 운영, 서고자료 전일예약제로 서비스 지속

▲ ⓒ국립중앙도서관

[문화뉴스 MHN 권혜림 기자] 국립중앙도서관(관장 박주환)이 오는 3월 1일(목)부터 4월 30일(월)까지 임시휴관에 들어간다. 

국립중앙도서관은 현재 건물의 안정성 확보와 쾌적한 독서환경을 제고하기 위해 올해 10월까지 내부설비 교체공사를 진행 중이다. 이에 위 해당기간 동안 본관 자료실 전체를 임시 휴관하고, 5월 1일 화요일부터 8월 10일 금요일까지 고문헌·지도자료실 등은 부분개관한다. 

본관 휴관으로 인한 이용자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휴관기간에도 디지털도서관에 임시 자료이용 공간을 설치하여, 자료 이용서비스를 제공한다. 지하서고에 소장된 자료는 국립중앙도서관 누리집(www.nl.go.kr)의 '전일 예약신청'을 통해 휴관 중에도 이용할 수 있다. 다만, 고문헌·지도자료실, 연속·정부·신문자료실에 비치된 도서는 휴관기간 내 이용이 제한된다. 

장애인정보누리터는 디지털도서관 지하2층으로 이전하여 운영하며, 디지털도서관 및 식당, 매점, 북카페 등 편의시설은 종전과 같이 정상 운영된다. 휴관기간인 2018년 3월 1일부터 2018년 8월 10일 중에 야간도서관은 운영하지 않으며, 8월 10일 이후에도 공사가 완료되는 10월까지 본관은 매주 월요일마다 정기 휴관한다. 

1988년 개관한 국립중앙도서관 본관은 건립 30년에 이르면서 내·외부 설비가 노후화되었기에 내부설비 교체공사를 진행 중이며, 난방 및 공조 시스템, 소방시설, 배관, 조명 등을 전면 교체하고 내진 보강공사도 병행한다. 

국립중앙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임시 휴관조치는 공사의 효율적인 추진과 이용자의 안전을 위한 불가피한 조치이다"라며 이용자들의 적극적인 이해와 협조를 요청했다. 

한편 공사기간 동안 본관을 비롯한 도서관 이용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도서관 누리집과 내부 게시를 통해 지속적으로 공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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