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아띠에터 칼럼그룹] 카리브해 서부, 서인도 제도에 위치한 춤과 음악, 그리고 혁명의 나라 '쿠바'. 쿠바는 어떤 나라일까요? 절로 궁금증이 생기는 이 '쿠바'의 일상을 담았습니다. '라틴문화예술', '아끼퍼커션 아카데미' 채진희 대표의 생생한 쿠바체험기 [올~라 쿠바!]를 앞으로 문화뉴스에서 주중 1회씩 연재합니다. 독자 여러분의 많은 관심 바랍니다.올라는 쿠바어로 '안녕'이라는 뜻입니다.

아바나를 밤에 걷고 있는데 역시(!) 공원에서 음악소리가 났다.

사실 쿠바는 가는 곳곳마다 라이브 음악이 들리지만 꼭 보고 싶은 욕구는 버릴 수가 없었다.발길을 붙잡은 공원에서 연주하고 있는 라이브밴드에게 다가갔다.

   
▲ 춤을 춘 후 팁을 요구하자 팁을 꺼내고 있는 바사라. 이제는 '팁'이 익숙해졌다.

우리의 '바사라'가 몸을 움직이자 연주하던 한 사람이 바사라에게 춤을 신청했다. 동양여자가 자기네 것인 살사를추는게 이들에겐 신기해 보이나 보다.

모든 밴드가 부에나비스타쇼설클럽 같은 느낌으로 곡을 연주하는 게 신기했다. 참 많은 뮤지션이 무척이나 실력쟁이들인데 그 나라에서는 뜻을 펼칠 수 없음이 안타까웠다.

쿠바인들은 공산체제여서 배급제다. 비행기도 탈수 없고 물건도 맘데로 살수없고 호텔도 갈수 없다. 제약된것들이 너무도 많다. 원래는 관광객과 말을 해도 안된다고 했다

그래서 쿠바현지인들과 함께 다닐 때 경찰들이 쿠바인들을 불러서 검사를 자주 하기도 했다..[8편에서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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