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MHN 장기영 기자] 오는 18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서울시청앞 서울광장에서 '서울 복지 박람회-듣고 보고 말하다'가 개최된다. 

서울시의 주도로 자치구 및 민간 복지단체도 함께 참여하는 이번 박람회는 다양한 '서울 특화형' 복지정책을 살펴 볼 수 있는 자리다. 박람회는 시민들의 서울복지 이야기, 서울복지 홍보부스 운영, 연예인 및 재능기부 공연 프로그램, 토론회 및 포럼으로 구성됐다. 오전 10시부터는 서울광장과 서울시청 신청사, 그리고 서울시청 서소문별관에서 다양한 행사가 함께 진행된다.

'시민들의 서울복지 이야기'는 시민들에게 직접 들어보는 서울시민 복지 이야기 프로그램이다. 청년수당, 국공립 어린이집 확충, 찾아가는 동주민센터 등 다양한 서울복지의 권리를 누린 시민 6명과 시민을 도운 복지 공무원 2명까지 총 8명이 직접 무대에 올라 서울시 복지정책 체험 미담사례를 생생하게 들려준다.

시민들의 이야기에 이어 그동안 서울복지 성과와 복지미래비전을 발표하는 복지시민보고가 열린다. 국공립어린이집 확충, 다양한 청년지원사업, 찾아가는 동주민센터 등 서울 복지의 성공사례들을 소개하고, 시민 참여 및 협치 기반으로 서울복지의 미래비전을 제시한다. 더불어 대회 진행 동안 총 120여 개 체험 및 홍보 공간, 서울복지 시민제안 테이블, 복지와 관련된 다양한 체험행사가 진행된다.

김용복 서울시 복지본부장은 "복지는 시민이 인간답게 잘 살기 위해 필요한 권리다. 이 박람회는 서울시민 삶의 질이 얼마나 높아졌는지 그 결과물을 확인하고 앞으로의 미래를 함께 모색하는 자리"라며 "많은 시민들께서 박람회를 찾아 자신에게 주어진 당연한 권리를 확인하고 앞으로 자주 행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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