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MHN 김단아 기자] 신라시대 천문을 관측하던 첨성대가 위치한 경상북도 경주시 인완동.

이 근처는 지난 9월부터 핑크뮬리가 주는 몽환적이고 이국적인 풍경으로 역사적 유적으로서뿐만아니라 나들이 명소가 되어 관광객들의 발길이 끉이지 않고 있다. 

▲ 최근 국보 31호인 첨성대보다 뜨거운 인기를 얻고 있는 핑크뮬리는 여러해살이 억새로 분홍빛을 띠며 몽환적인 분위기로 많은 관광객의 사랑을 받고 있다.

라틴어로 '카피라리스', 모발같은 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고 국내에서는 '분홍쥐꼬리새' 혹은 '핑크뮬리'로 불린다.

이 벼과의 식물은 여름에는 초록이었다가 9월 부터 11월사이의 가을에 개화하여 핑크색으로 변한다.

부산 대저생태공원, 양주 나리공원, 태안 청산수목원 등 최근 다양한 곳에서 볼 수 있는 핑크뮬리 군락지로 많은 이들이 '인생사진' 을 찍기 위해 가을 여행을 떠나는 모습을 주위에서 쉽게 볼 수 있다. 

아름다운 핑크의 향연은 11월 초까지 이어질것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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