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넷째주 개봉한 영화 중 추천작은?

[문화뉴스 MHN 석재현 기자] 보고 싶은 영화는 많지만, 무엇을 봐야할지 모를 때가 있죠. 그래서 여러분들을 위해 직접 영화를 매주 추천해드립니다. '영알못의 추천영화'입니다.

 

10월 넷째주 개봉한 영화 중 추천작은?

토르: 라그나로크(2017년 10월 25일 개봉)
감독 : 타이카 와이티티 / 출연 : 크리스 헴스워스, 마크 러팔로, 톰 히들스턴, 케이트 블란쳇 등
​줄거리 : 죽음의 여신 '헬라(케이트 블란쳇)'가 아스가르드를 침략하고, 세상은 모든 것의 종말인 '라그나로크'에 봉착될 위기에 처한다. 게다가 헬라에게 자신의 망치마저 파괴당한 '토르(크리스 헴스워스)'는 어벤져스 동료인 '헐크(마크 러팔로)'와도 피할 수 없는 대결을벌이면서 절체절명의 위기에 빠지게 되는데…

 

등급분류 : 12세, 영상물등급위원회에 따르면 총기 난사, 흉기 살상 등 전투와 격투 장면에서의 폭력적인 내용들과 비속어, 욕설 등 저속한 대사들이 있으나 경미하게 묘사되어 영화 전반의 표현 수위를 고려할 때 12세이상의 청소년이 관람할 수 있는 영화라고 설명했다.

유리정원 (2017년 10월 25일 개봉)
감독 : 신수원 / 출연 : 문근영, 김태훈, 서태화 등 
​줄거리 : 엽록체를 이용한 인공혈액을 연구하던 과학도 '재연(문근영)'은 후배에게 연구 아이템을 도둑맞고 사랑하는 사람마저 빼앗겨 어릴 적 자랐던 숲 속의 유리정원 안에 스스로를 고립한다. 한편, 첫 소설의 실패로 슬럼프를 겪던 무명작가 '지훈(김태훈)'은 우연히 알게 된 재연의 삶을 훔쳐보며 초록의 피가 흐르는 여인에 대한 소설을 연재해 순식간에 인기 작가 반열에 오른다. 그러던 어느 날, 충격적인 미제 사건의 범인으로 재연이 지목되고, 이 사건이 지훈의 소설 속 이야기와 동일하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세상을 시끄럽게 만드는데...

 

등급분류 : 12세, 영상물등급위원회는 염산 화상, 실족사, 인간이 나무가 되는 모습 등 공포의 묘사가 있으며, 자연의 존엄과 인간의 진실성 회복이라는 주제의 설정 등 이해도 및 표현의 수위를 고려할 때 12세이상의 청소년이 이해할 수 있는 영화라고 말했다.

너의 췌장을 먹고 싶어(2017년 10월 25일 개봉)
감독 : 츠키카와 쇼 / 출연 : 하마베 미나미, 키타무라 타쿠미, 키타가와 케이코, 오구리 슌 등
​줄거리 : 어느 날, 우연히 주운 '공병문고'를 통해 '사쿠라(하마베 미나미)'의 비밀을 홀로 알게 된 '나(키타무라 타쿠미)', 이를 계기로 두 사람의 관계는 점점 가까워지기 시작하는데... 

 

등급분류 : 12세, 영상물등급위원회 측은 남녀 학생의 포옹, 노출 장면은 있지만 경미하게 표현되었고, 청소년들의 순수한 사랑과 우정이라는 주제 및 이해도를 고려할 때 12세 이상 청소년이 관람할 수 있는 영화라고 언급했다.

syrano@mhnew.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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