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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뉴스 MHN 박효진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1월 7일, 1박 2일 일정으로 한국을 방문한다.

17일 박수현 청와대 대변인은 춘추관 브리핑에서 "정부는 그간 미국 측과 트럼프 대통령 내외의 방한 일정을 확정하기 위해 긴밀히 협의했으며, 그 결과 11월 7일 화요일 오전에 도착, 8일 수요일 오후에 출발하는 데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어 상세 일정은 아직까지도 미국 측과 합의 중인 가운데 11월 7일 화요일 국빈 방한의 일정으로 청와대 경내에서의 공식 환영식, 한·미 정상회담, 공동언론발표가 예정돼 있다.

박 대변인은 "미국 측 발표 내용에도 포함되어 있지만 트럼프 대통령의 국회 연설이 추진 중이다. 이는 트럼프 대통령 내외가 APEC 참석에 앞서 들르는 한·중·일 3국 중 트럼프 대통령이 주요 정책 연설을 하는 유일한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한편, 우리 국회에서 연설한 역대 미국 대통령은 1960년 6월 드와이트 아이젠하워 대통령, 존슨·로널드 레이건·조지 부시·빌 클린턴 대통령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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