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BS2 방송화면 캡처

[문화뉴스 MHN 박소연 기자] 대중에게 '호랑이 선생님'으로 얼굴을 알린 뒤 연기자 생활을 이어오던 아역 탤런트 출신 연기자 황치훈이 지난 16일 향년 46세로 별세했다.

그는 지난 2007년 6월 출근 도중 뇌출혈로 쓰러진 후 의식을 회복하지 못했고, 11년간 투병했다.

뇌출혈은 두개 내에 출혈로 생기는 병으로,  것으로 출혈성 뇌졸중이라고도 한다. 뇌졸중을 일으키는 원인이된다. 뇌출혈이 일어나면 갑작스러운 의식장애 및 이완성 반신불수 등이 나타난다.

뇌출혈 전조증상은 단기간에 나타난다. 가벼운 뇌출혈 전조증상도 놓치면 안되는데, 언어장애를 비롯해 뇌의 혈압이 높아지면서 구토가 날 때도 있다. 평소 고혈압이 있는 사람들의 경우 특히 조심해야한다.

매체에 따르면 유족 측은 17일 "11년간 투병을 이어가던 황치훈 씨가 16일 새벽 세상을 떠났다"고 전한 것으로 알려진다.

황치훈은 1974년 KBS 드라마 '황희정승'으로 데뷔했다. 그 후 '호랑이 선생님', '임진왜란' '고교생 일기' '타오르는 강' 등에 출연하며 연기자로 활약했다. 지난 1989년에는 앨범 '추억 속의 그대'를 발매하고 가수로 활동하기도 헀다.

한편, 고인의 발인은 18일 오전 9시이며, 빈소는 경기도 양주시 광적면 큰길 장례문화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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