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MHN 장기영 기자] 지난 2014년 국립극단과 극단 백수광부가 공동주최한 젊은 연출가전에서 만났던 '엘렉트라 파티'가 '거의 엘렉트라'로 이름을 바꿔 다시 돌아온다.

익히 알려진 고전 '엘렉트라'를 작가이자 연출가인 동이향만의 무대 스타일로 풀어낸 것이다. 관계자에 따르면, 기존 초연 작품이 '파티'라는 컨셉을 바탕인 데 반해, 이번에 선보이는 '거의 엘렉트라'는 텍스트가 가지는 의미에 대해 배우들이 내적인 밀도를 높이고 움직임과 연기로 그 에너지를 응축, 이완하는데 집중했다고 한다. 

동이향 연출이 창단한 극단 두의 작품으로 다시 선보이는 이 작품은 오는 19일부터 다음 달 5일까지 예술공간 오르다에서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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