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관검색어로 살펴본 '공범자들'

 

[문화뉴스 MHN 석재현 기자] 보고 싶은 영화는 많지만 여러 가지 이유로 관람이 제한될 때가 있죠. 영화를 선택하기 전 어떤 내용인지 미리 참고할 때, 이 글을 읽어보시는 것은 어떨까요? '3분만에 영화 훑기'입니다. '톺아보다'는 '샅샅이 톺아 나가면서 살피다'라는 뜻입니다.

공범자들 개봉일
2017년 8월 17일 목요일

공범자들 가처분
영화 '공범자들'이 개봉하기 앞서, 공영방송사인 MBC가 상영금지가처분 신청을 제기해서 '공범자들'은 공개되기도 전에 관객들로부터 주목을 받았다. MBC 측에서 상영금지가처분 신청을 건 이유는 극 중 등장하는 MBC 전·현직 임직원 5명의 초상권과 퍼블리시티권을 침해했다는 것.

지난 8월 11일에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공범자들' 상영금지가처분 신청 심리가 열렸고, 14일에 가처분신청 기각 판결로 나면서 영화 상영은 정상적으로 진행했다.

공범자들 이명박
'공범자들'이 탄생하게 된 원인제공자(?)인 이명박 전 대통령 또한 출연한다. 알다시피, '공범자들'은 이명박 정부의 공영방송 장악 과정을 다룬 다큐멘터리 영화다.

 

공범자들 배현진
최근 MBC 사태가 불거지면서 그 사태 중심에 서 있는 배현진 아나운서 또한 대중에게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공범자들'에서 깜짝 출연하니 확인하기 바란다.

공범자들 후기
지난해 다큐멘터리 영화 '자백'으로 세상을 들썩이게 했던 최승호 감독이 이번에는 과거 자신이 재직했던 MBC와 그리고 같은 공영방송사인 KBS가 과거 정권이 언론장악하는 과정을 담아냈다. 2008년 8월부터 지금까지 이어져왔던 공영방송사의 몰락, 그리고 공영방송 회복을 위해 지금도 노력하고 있는 공영방송 내 언론인들의 모습까지 공개하였고, 어느 한 쪽에 치우치지 않고 다큐멘터리와 영화의 중심점을 잘 잡아내면서 연출한 점에 호평을 받고 있다. 필자와 본지 '평점계의 유니세프' 양미르 기자는 각각 10점 만점에 7점을 부여했다.

 

공범자들 시사회
8월 9일 수요일 오후 서울 메가박스 동대문점에서 '공범자들' 언론/배급 시사회가 있었다. 이날 시사회에는 영화를 연출한 최승호 감독과 MBC 김민석 PD, 김연국 기자, 그리고 KBS 성재호 기자가 참석했다. 국내 공영방송 노조의 중심에 서 있는 인물들이 참석하는 자리였기에 많은 언론매체에서도 관심을 가졌다.

그리고 그날 늦은 오후,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VIP 시사회를 가졌으며, 이효성 방송통신위원장이 참석하여 이슈가 되기도 했다.

공범자들 상영관 / 개봉관 / CGV
(2017년 8월 18일 기준) 메가박스 - 66개관, CGV - 146개관, 롯데시네마 - 27개관

 

공범자들 평점
(2017년 8월 18일 왓챠 기준) 3.9 / 5.0

공범자들 관객수
(2017년 8월 17일 기준) 17,571명

syrano@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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