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병탁 서울대 교수가 '열린연단: 문화의 안과 밖' '패러다임의 지속과 갱신' 강연에서 '폰 노이만, 정보화시대'를 주제로 강연하고 있다. ⓒ 네이버문화재단

[문화뉴스 MHN 김민경 기자] 장병탁 서울대 교수가 8일 한남동 블루스퀘어에서 열리는 '열린연단: 문화의 안과 밖' '패러다임의 지속과 갱신' 강연에서 '폰 노이만, 정보화시대'를 주제로 강연했다.

장병탁 서울대 컴퓨터공학부 교수는 서울대 컴퓨터공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 컴퓨터공학 석사, 독일 본(Bonn)대학에서 컴퓨터공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독일 국립전산학연구소(GMD) 선임연구원을 거쳐 현재 서울대 컴퓨터공학부 교수이자 한국인지과학회 및 한국인지과학산업협회 회장으로 있다. 공저서로는 『호모 컨버전스 :제4차 산업혁명과 미래사회』, 『똑똑! 인지과학의 문을 열다』 등이 있고 그밖에 입케 박스무트의 『커뮤니케이션 : 인간, 동물, 인공지능』, 닐스 J. 닐슨의 『인공지능 : 지능형 에이전트를 중심으로』 등을 공역했다.

이번 강연에서 그는 디지털 컴퓨터의 발명으로 시작된 디지털 정보 혁명을 이야기하고, 뇌를 닮은 컴퓨터로서 21세기에 시작된 아날로그 정보 혁명을 다뤘다. 폰 노이만의 사유 방식과 통찰력, 그리고 정보화의 역사에서 얻은 교훈에 관해 탐구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이번 '패러다임의 지속과 갱신' 강연은 34강에 걸쳐 새로운 시대로 도약을 가능케 한 역사적 인물 혹은 작품을 선정해 혁신적 사유를 조명해보는 '열린연단: 문화의 안과 밖'의 네 번째 강연 시리즈다. 네이버문화재단이 후원하는 '패러다임의 지속과 갱신' 2섹션 '과학/과학철학'은 15일 이준호 서울대 생명과학부 교수의 '다윈과 왓슨 그리고 현대 생명과학' 강연으로 이어간다.

▲ 장병탁 서울대 교수가 '열린연단: 문화의 안과 밖' '패러다임의 지속과 갱신' 강연에서 '폰 노이만, 정보화시대'를 주제로 강연하고 있다. ⓒ 네이버문화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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