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MHN 권혜림 기자] 예술의전당이 오는 17일 "SAC CLASSIC - 플러스" 시리즈의 클래식 콘서트 '손범수·진양혜의 TALK & CONCERT'를 개최한다.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최정상급 아티스트들의 이야기(TALK)를 공연(CONCERT)의 형식으로 풀어내는 'Talk & Concert/는 2010년부터 시작된 예술의전당의 대표 기획프로그램으로 수차례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관객들의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이번 공연에서는 플루티스트 최나경(Jasmine Choi)이 기타리스트 벤자민 바이어스(Benjamin Beirs)와 함께 무대에 선다. 최나경은 2006년 미국 메이저 오케스트라인 신시내티 심포니(Cincinnati Symphony Orchestra)에 입단한 첫 한국인 관악주자로 미국의 저명한 플루트 잡지 '플루트 토크' 커버를 장식한 첫 한국인이자 2012년 당시 112년 전통의 빈 심포니에 입단한 첫 한국인이기도 하다. 벤자민 바이어스는 솔로 기타리스트이자 실내악 연주자로 세계무대에서 활동하고 있는 기타리스트로 최나경과 함께 셀소 마차도, 앙리 소게, 마리오 카스텔누오보-테데스코, 피아졸라 등 듣기 편하고 사랑스러운 레퍼토리를 새롭게 선보일 예정이다.
입장권은 2~5만 원이며 예술의전당 홈페이지(www.sac.or.kr)와 콜센터를 통해 예매할 수 있다.
- 프로그램 소개 -
셀소 마차도 l '플루트와 기타를 위한 브라질 대중음악' 중 발췌
Celso Machado l Selections from Musiques Populaires Bresilliennes for flute and guitar
앙리 소게 l 6개의 소품
Henri Sauguet l Six Pieces faciles
마리오 카스텔누오보-테데스코 l 소나티나 Op.205
Mario Castelnuovo-Tedesco l Sonatina Op. 205
피아졸라 l 탱고의 역사
Astor Piazzolla l Histoire du Tan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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