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문화뉴스 아티스트에디터 김두환(DIOCIAN) diocian@mhns.co.kr 누구나 뮤지션이 될 수 있는 곳, 디오션의에디터! 지금 바로 전 세계 아티스트들의 음악을 듣고 작업해보세요. www.diocian.com

[문화뉴스 MHN 아띠에터 DIOCIAN] 넘치는 에너지, 다양한 퍼포먼스, IMGL

"저희는 여기저기서 가장 많이 듣는 소리가 에너지가 장난 아니라고 그래요. 저희가 퍼포먼스 쪽에 신경을 좀 많이 쓰면서 활동하고 있거든요. 음악도 최대한 다양하고 멋있게 만들고, 보이는 것도 멋있게 하려고 무대를 많이 누비고 다녀요. 그래서 제일 특이한 점은 다른 팀 보다는 에너지가 확실히 넘치는 것 같아요. 공연을 봤을 때. 이런 건 라이브를 직접 보셔야 아실 거에요."

안녕하세요! 간단하게 팀과 팀원분들의 자기 소개 부탁 드립니다.

ㄴ정창훈 : 안녕하세요, 밴드 IMGL이라고 하구요, 한글로 부르면 ‘임글’ 이라고 불립니다. 현재 하드락 하고 있어요. (웃음) 저는 노래하고 있는 스물 넷 보컬 정창훈이구요,

비수현 : 저는 기타를 치고 있는 스물네살 비수현이라고합니다.

최재훈 : 저는 스물두 살 드럼 치는 최재훈이구요.

김동환 : 저는 베이스 치는 스물두 살 김동환입니다.

팀 명에 특별한 의미가 있나요?

ㄴ‘It Might Get Loud’ 라는 다큐멘터리가 있어요. 그게 이제.. 좋아하는 기타리스트 세분이 나오셔서 음악적인 얘기를 하는 그런 다큐멘터리인데 그걸 보고 꽂혀서 바로 저희 팀 이름으로 정하게 되었습니다.

▲ IMGL

멤버 분들이 모여서 그룹 활동을 시작한 건 언제부터인가요?

ㄴ정창훈 : 2013년 11월에 수현이랑 시작을 했고, 밴드 결성으로 따지자면 2014년 3월 29일이요. 4인조 된지 일주일 만에 공연장에 섰죠. 저랑 기타 치는 비수현 이 친구가 초중고 동창이에요. 원래 저는 기획사에서 밴드를 하고 있었는데 거기선 제가 하고 싶은 음악을 못하잖아요. ‘아, 나가야겠다.’ 싶어서 나와서 수현이한테 연락을 했는데 다른 밴드가 있더라고요.

비수현 : 밴드라기보단.. 뭘 하기 힘든 밴드 있잖아요. 그 밴드가 합주만 한 4주동안 하다가 해체됐어요.

정창훈 : 그 밴드에서 제가 얘를 빼내와서, 저희 둘이서.. 지금은 하드락 하고 머리 흔들고 있지만 그땐 음악을 어쿠스틱으로 바꿔서 공연을 다니다가 멤버를 한 명씩 구하게 됐죠. 이전에 있던 기획사에서 같이 하던 밴드 동료의 지인이 지금 드럼 치는 재훈이에요.

최재훈 : 건너건너 이렇게 소개받아가지고…

정창훈 : 베이스 치는 동환이는 기타 치는 수현이 대학교 동기에요.

김동환 : 그냥 합주 하는 데에 놀러 와서 ‘그냥 세션이나 좀 해야지…’ 했는데 이렇게 되었네요.

IMGL 만의 매력포인트는?

ㄴ정창훈 : 저희는 여기저기서 가장 많이 듣는 소리가 에너지가 장난 아니라고… 저희가 퍼포먼스 쪽에 신경을 좀 많이 쓰면서 활동하고 있거든요. 음악도 최대한 다양하고 멋있게 만들고, 보이는 것도 멋있게 하려고 무대를 많이 누비고 다녀요. 그래서 제일 특이한 점은 다른 팀 보다는 에너지가 확실히 넘치는 것 같아요. 공연을 봤을 때. 이런 건 라이브를 직접 보셔야 아실 거에요.

최재훈 : 다른 특이점을 추가적으로 붙이자면 장르에 큰 구애가 없어요. 막 나오는 대로.. 발라드도 있고. 기반은 하드락이지만 장르에 대한 구애가 없다는 게 매력인 것 같아요.

나에게 있어 음악이란 무엇인가요?

ㄴ정창훈 : 재밌는 거요. 재일 재밌는 거.

비수현 : 양심이요. 속일 수 없는 거죠. 음악 하는 건 제 감정을 그대로 드러내는 거잖아요. 남들한테 속일 수가 없는 거죠. 가짜 감수성은 다 티가 나요. 항상 진실되게 만들고 보여드리기 때문에 양심적이라고 표현할 수 있는 거죠.

최재훈 : 저는 간단하게 직업이자 취미이자 특기인 것 같아요. 조금 더 덧붙이자면 제가 할 수 있는 게 이것뿐인데 이걸 하고 살 수 있단 게 또 행복하니까요.

김동환 : 저는 그냥 제 인생의 전부요. 짧게 얘기하자면 이렇고요, 어.. 더 생각은 안 해봤어요. 머릿속에 있는 게 너무 길어서. 떼내려 해도 뗄 수 없는 관계라고 생각하거든요. 제 인생에서 음악이 없던 적은 없는 것 같아요. 힘들 때마다 기댔던 것도 음악이고, 힘이 되 준 것도, 위안이 된 것도 음악이구요.

▲ IMGL

앞으로의 계획/목표는 무엇인가요?

ㄴ김동완 : 세계의 가장 큰 락 페스티벌이라고 불리는 곳에 초청받아가고 그레미어워드 무대 서는게 꿈이에요.

최재훈 : 어디 가서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IMGL 아냐고 물어봤는데 안다고 하면 만족스러울 것 같아요.

비수현 : 사람들의 가슴에 남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빌보드나 그레미는 순간 확 타는 거잖아요. 제가 생각하는 목표는 오랫동안, 지속적으로 타는 불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정창훈 : 세계적인 락 페스티벌 시즌마다 메인으로 꾸준히 초청받아서 가게 되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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