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문화뉴스 아티스트에디터 김두환(DIOCIAN) diocian@mhns.co.kr 누구나 뮤지션이 될 수 있는 곳, 디오션의에디터! 지금 바로 전 세계 아티스트들의 음악을 듣고 작업해보세요. www.diocian.com

[문화뉴스 MHN 아띠에터 DIOCIAN] 음악으로 세상을 아름답게, 七號青(No.7 Cyan)

“예전에는 음악이 그저 우리의 꿈이고 단순히 나의 감정과 생각을 표현하는 출발점이라고만 생각했는데, 점점 음악은 다른 사람에게 직접적으로 에너지를 주고, 사회에 대한 도움의 관점에서, 다른 사람의 많은 꿈을 실현시키는 창조 활동인 걸 발견하게 되어요. 저희는 세상을 변화시킬 순 없겠죠. 하지만 음악으로 세상을 더 아름답게 할 수 있어요.”

안녕하세요! 간단하게 팀과 팀원분들의 자기 소개 부탁 드립니다.
ㄴ안녕하세요. 대만에서 온 七號青(No.7 Cyan) 입니다. 저희는 2008년 데뷔를 했구요, 멤버는 베이루이수(보컬/기타), 시아오쥬(베이스 기타) , 치앤치앤(드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2010년에 1ST 앨범 <잊혀진 아름다움> 발매했고, 2013년에<마음 속의 나>를 발매했습니다.

팀 명에 특별한 의미가 있나요?
ㄴ팀명을 만드는 게 참 어렵죠. 더군다나 색다른 의미를 담아야 하니까요. 저희는 셋이서 각자 우리 밴드를 표현하는 숫자를 말했어요. 그리고 그것들을 합해서 밴드 이름이 되었죠. 青도 역시 저희를 표현하는 색깔이고, 7은 저희에게 행운을 가져다주길 바라는 뜻이에요. 그리고 왜인지 모르는 耗의 동음어로 號를 썼어요. 이렇게 七號青(No.7 Cyan)이 만들어졌습니다. 

▲ 七號青(No.7 Cyan)

어디서 주로 음악적 영감을 받나요?
ㄴ일상에서 영감을 받죠. 가족이든, 애인이든, 친구든, 심지어 낯선 사람이든, 다른 사물이든 모두 다른 느낌과깨달음이 있어요. 그게 정서인 면이든 사회적인 면이든요. 또 영화나 드라마나 화면, 극과 극의 음악과 같은 것들도 모두 영감을 주는 것들이죠.

지난 두 앨범 소개 부탁 드려요!
ㄴ<잊혀진 아름다움>은 사실 꿈을 가리켜요. 이게 주제에요. 아마도 최초의 꿈을 깊은 곳에 봉쇄해놨거나 현실의 문제로 포기한 누군가에게 이번 작품이 새로운 출발점이 되어서 모두에게 이미 있었던 그 꿈을 상기시키고, 스스로 후회하지 않고 그 꿈을 쫓아 노력하게 되었으면 좋겠어요. 꿈 뒤에 자기 마음 속을 확인하고 자신에게 경청할 때, 그것이 바로 <마음 속의 나>인거죠. 저희는 공허하고 멋대로이고 외롭더라도, 따뜻하고 하나의 출구를 찾게 되고, 부드러움을 기대할 수 있기를 바라요. 마음 속이 이미 갈망하고, 포기되었던 것은 이제 계속 전진하기로 선택하고, 반드시 자신에게 귀를 기울여야 해요.

우리 팀에게 음악은 무엇인가요?
ㄴ음악은 시간의 흔적인 것 같아요. 마치 인생의 각 단계를 기록하는 다큐멘터리처럼요. 음악 또한 삶을 더욱의미있게 해주고, 그것이 사랑이고 삶이죠. 혹시 언젠가 음악에 대해 갈망하지 않고 푹 빠지지 못하더라도 서로 의지하고 끊임없이 꿈의 세계로 존재할 것 같아요. 내버릴 수 없죠.

▲ 七號青(No.7 Cyan)

아티스트로서 꿈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ㄴ예전에는 음악이 그저 우리의 꿈이고 단순히 나의 감정과 생각을 표현하는 출발점이라고만 생각했는데, 점점 음악은 다른 사람에게 직접적으로 에너지를 주고, 사회에 대한 도움의 관점에서, 다른 사람의 많은 꿈을 실현시키는 창조 활동인 걸 발견하게 되어요. 저희는 세상을 변화시킬 순 없겠죠. 하지만 음악으로 세상을 더 아름답게 할 수 있어요.

앞으로의 계획/ 목표는 무엇인가요?
ㄴ지금 저희의 주된 계획은 앨범을 내는 것이구요, 앞의 두 작품과 비교해서, 이번 작품 역시 아주 완전한 앨범이 될 거에요. 지금까지 멤버 교체 등의 이유로, 아주 오랫동안 앨범을 내지 못했는데, 저희도 지금 이번 앨범을 아주 기대하고 여러분께 새로운 느낌을 드릴 수 있을 거라 믿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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