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엠넷 '프로듀스 101 시즌 2'

[문화뉴스 MHN 석재현 기자] 엠넷 '프로듀스 101 시즌 2(이하 '프듀2')'는 하루라도 조용할 날이 없다. 방송 이외 팬덤 간 장외싸움이 보이지 않는 곳에서 일어나고 있다. 이번 논란의 타겟은 '프듀2'에 참가한 前 '뉴이스트 멤버(김종현·황민현·강동호·최민기)'들이다.

김종현·황민현·강동호·최민기 이상 4명은 과거 '뉴이스트'라는 그룹으로 데뷔한 경력 때문에 '프듀2'에 출연한다는 소식을 전한 순간부터 큰 주목을 받았다. 이들에게 방송분량이 많았다는 점 때문에 일부 연습생 팬들은 이 4명이 특혜를 받고 있다며 줄곧 근거 없는 의혹을 제기하며 이들을 괴롭혀왔다.

▲ ⓒ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

그들을 향한 근거 없는 소문은 전염병처럼 끊임없이 퍼지고 있는데, 이번에는 4명의 연습생들이 과거 활동했던 뉴이스트의 앨범이 재발매된다는 소문이었다. 문제의 앨범은, 2015년 11월 일본에서 발매했던 뉴이스트의 앨범 'Bridge The World'다. 갑작스럽게 수면 위로 떠오른건, 음반사 측에서 이들의 높아진 인기를 이용해 포스터 특전 한정판 형식으로 판매하겠다는 것 때문이었다.

4명의 연습생을 깎아내리려고 하는 다른 연습생 팬들은 31일 새벽 엠넷에서 내걸은 '중복 활동 불가능' 조항을 어겨 형평성 차원에서 페널티를 줘야한다는 식의 낭설을 만들어 조직적으로 온라인 커뮤니티에 양산·확대하고 있다. 이전부터 문제시 되어왔던 '프듀2' 연습생 팬덤 간 견제 및 정치질이 이번에도 일어난 셈이다.

▲ ⓒ 온라인 커뮤니티

현재 논란이 되고 있는 뉴이스트의 앨범 판매는 기존에 판매되던 앨범에 포스터만 추가 증정되는 것으로, 음반판매사에서 재고를 처분하기 위한 마케팅일 뿐이라고 덧붙여 일절 뉴이스트 멤버들의 수익을 위한 활동이 아님을 강조했다.

한편, 김종현과 황민현, 강동호, 최민기 모두 '프듀2'에서 상위권 순위에 위치하고 있어 데뷔조에 들 확률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syrano@munhw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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