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규 61.22%, 한호연 36.48%, 류성호 2.29%
이 당선인 "한호연, 류성호 후보와 지지자들께 위로의 말씀"...한 후보, "이철규, 당선 축하"

사진 = 이철규 캠프 제공 / '태백산맥 호랑이' 이철규, 3선 성공..."제일 고마운 분들은 유권자"
사진 = 이철규 캠프 제공 / 이철규, 호랑이 척추 태백산맥 '3선 성공'..."제일 고마운 분들은 유권자"

[문화뉴스 이준 기자] 이철규 강원 동해·태백·삼척·정선 국민의힘 후보가 큰 차이로 한호연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류성호 개혁신당 후보를 제치면서 3선에 성공했다.

이철규 후보는 지난 10일 개표 시작 후 오후 9시 30분경 62.2% 득표하여 당선 유력 후보에 올랐고, 81.2% 개표가 이뤄진 오후 10시에 당선을 확실시 하면서 국민의힘 지역구 의원 자리를 지켰다.

최종 개표 결과, 이철규 후보는 61.22%를 득표했으며, 한호연 후보 36.48%, 류성호 후보는 2.29%를 득표했다. 2위인 한 후보와는 24.74%p 차이이며, 류 후보와는 58.93%p 차이를 보였다.

이 당선인은 이날 KBS와의 인터뷰에서 "저를 3선의원으로 만들어주신 우리 동해태백삼척과 정선 군민 여러분께 무한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제일 고마운 분들은 유권자들입니다. 지역 주민들께서 저를 3선 의원으로 당선시켜주신 의미가 어떤지를 가슴에 새기면서 의정활동을 하겠습니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한,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는 "유권자 분들의 뜻을 헤아려 제대로 일하겠습니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고, "한호연 후보님, 류성호 후보님과 지지자 분들께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라고 밝혔다.

한 후보 또한 이철규 당선인의 당선을 축하하면서 훈훈한 모습을 보여줬으며, 류 후보는 "정치개혁의 염원을 담아 한 표 한 표 주시고 응원해주신 뜨거운 마음을 잊지않겠습니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한편 이 당선인은 지난 21대 총선 전 개편으로 강원 태백시, 정선군이 동해시, 삼척시 지역구에 통폐합 된 이래 쭉 지역구 의원을 차지했다.

반면, 한호연 후보는 18대 총선 때 강원 동해·삼척에 통합민주당 당원으로 출마해 10.43% 득표를 받으며 좌절했으며, 16년이 지난 22대 총선에도 당선되지 못했다.

문화뉴스 / 이준 기자 press@mhns.co.kr

[사진 = 이철규 캠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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