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대 총선 결과 민주당 175석, 국힘 108석...윤 대통령 "국정 쇄신 하겠다"
한동훈, "깊이 반성...책임지고 비대위원장직에서 물러날 것"
국가안보실 제외, 정부 참모진 전원 사의 표명
대통령실, 한덕수 총리, 구두로 사의 표명

사진 = 연합뉴스 / 지난 4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민생토론회 후속 조치 2차, 경제분야 점검 회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는 윤석열 대통령 / 尹, "민심에 따라 국정 쇄신 하겠다"...한동훈 비롯해 與 고위인사 줄줄이 사의 표명
사진 = 연합뉴스 / 지난 4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민생토론회 후속 조치 2차, 경제분야 점검 회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는 윤석열 대통령 / 尹, "민심에 따라 국정 쇄신 하겠다"...한동훈 비롯해 與 고위인사 줄줄이 사의 표명

[문화뉴스 이준 기자] 22대 총선이 민주당 175석, 국민의힘 108석이 나오는 등 야당의 '압승'으로 끝나자, 윤석열 대통령이 국정을 쇄신하겠다고 주장했다. 이에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을 비롯해 이관섭 대통령 비서실장, 고위 참모진들이 줄줄이 사의를 표명했다.

이관섭 비서실장은 11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윤 대통령이 "총선에 나타난 국민의 뜻을 겸허히 받들어 국정을 쇄신하고 경제와 민생 안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이에 국가안보실을 제외한, 이관섭 비서실장, 성태윤 정책실장, 한오섭 정무수석, 이도운 홍보수석, 박춘섭 경제수석, 장상윤 사회수석, 박상욱 과학기술수석 등 참모진들은 이날 전원 사의를 표명했다.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은 여의도 당사 기자회견에서 "국민의 뜻을 준엄하게 받아들이고 저부터 깊이 반성한다"며 "선거결과에 대한 모든 책임을 지고 비대위원장직에서 물러난다"고 전했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에 따르면, 한덕수 총리 또한 구두로 사의를 밝혔다고 전했다.

문화뉴스 / 이준 기자 press@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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